영화같은 게임영상, 대작은 후속작도 대작답게

Posted at 2010. 5. 31. 10:25// Posted in 세상모든리뷰/게임 이야기

블록버스터 영화의 후속편이 그저그런 투자에 그저그런 출연진이 나오는 경우는 없는데요.

오리지널 작품이 후속작을 결정할 만큼의 인기를 얻었다면 그만큼의 수익을 거두었다는 말이고, 후속작의 히트를 위해서 적은 투자를 할리도 없을 테니까요.

게임 역시 마찬가집니다. 큰 히트를 치고 있는 대작게임의 패치는 역시 남다른 제작비를 투자하여 소개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넥슨이나 엔씨소프트와 같은 게임계 공룡회사들은 영상 제작 전담부서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아이온 2.0 '용계 진격' 영상

가장 최신 영상부터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포스트의 주제는 대작의 후속작이거나 대규모 패치에 따르는 홍보 영상을 다루고 있는데요. 아이온은 국내 온라인게임 중 가장 많은 힌트를 치고 있는 게임이니 만큼 별다른 소개 멘트를 추가하지는 않겠습니다.^^;

용제 티아마트가 지배하는 땅! 용계로 데바들의 진군한다.

- 최고레벨55로 상향
- 대규모 신규 컨텐츠 추가
- 다양한 신규 인스턴스 던전 등장

2.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날개

낭만소나무가 군복무 할 당시 막사 내 도서실에는 주로 펜팔을 위한 시집, 인기장르소설(무협소설,판타지소설 등), 그리고 게임잡지 가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상병이상이 되자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이것저것 다 읽고 나니 볼게 없어서 게임잡지를 들춰보게 되었조.

게임잡지를 도배하고 있던 인기순위의 최강자는 디아블로 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워크래프트와 C&C 등이 대세였덧 시절이조. 그런데 막상 디아블로도 해보지 못해 막연하게나마 잡지를 통해서만 보다가 말년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조만간 출시 될 것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당시로서는 상상 할 수 없었던 3종족이 등장한다는 것에 대해 대개는 비관적인 시각이 많았더랬조.

제대후 잊고 있었는데, 동네형님들이 스타크래프트를 PC방에서 밤샘 정액 만원을 끊어놓고 즐긴다며 같이 한번 가보자 하더군요. 그렇게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한 것이 제 기억에 아마 98년 5월 경이었던 것 같습니다.(송파구에 PC방이 두군데 있던 극초창기시절)

이번에 십여년만에 출시하게 되는 스타크래프트2. 7월 27일자로 전세계에 정식 팔매가 됩니다.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여러차례 심의에 부딪히다가 대거 수정한 후 가까스로 통과 했다는 소식이 얼마 전 들리더군요.

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분노

2년전 두번째 확장팩이 공개 되었을대 와우 유저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바로 그 영상입니다.
눈보라가 날리는 노스랜드 땅에서 리치왕이 저주의 검 서리한을 들고 있는 엄청난 퀄리티의 그래픽영상은 제작 영상까지 화제가 될 정도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리치왕의 투구와 전설의검 서리한 입니다.

네이버의 잉여잉여님의 블로그의 제작 동영상이 있으니 구경가보세요
http://blog.naver.com/godson95/80107894184

4. 길드워2, 전작의 명성을 그대로

길드워는 국내에서의 부진과는 다르게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히트를 기록한 게임인데요. 엔씨소프트의 미국 현지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작이 무려 630만 카피가 팔렸다고 하니 프랜자이츠 후속작 역시 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게임에 등장하는 종족과 그들이 힘을 합쳐 연합전선을 구축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 반인반수의 전사 차르, 노른, 아수라, 마법 종족 실바리 등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