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명훈이 5세 소아암 환자에게 골수기증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일요일 일요일밤에' 이라는 프로가 김용만씨를 주축으로 김현철, 안영미, 윤두준, 정형돈, 마르코의 아낌없는 온몸을 던진 진행에 힘입어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나름대로 예능적인 모습을 보이며 즐거움을 안겨주면서도 나눔의 실천이라는 공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뿐 아니라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정혜영 부부라던지 문근영, 김장훈 등이 꾸준한 선행을 바탕으로 연예계의 나눔의 실천을 널리 퍼트리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예인 선행, 왜 중요한가

참고) 한국의 리더들이 OECD에서는 꼴찌!
위 글에서 나는 사회지도층의 긍정적인 리더쉽 부재와 도덕적 헤이에 대해 비판을 한적이 있다. 한국사회가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중에게 영향력이 많은 이들이 앞장서서 기부를 실천하고 나눔의 문화를 널리 퍼트리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믿고 있음을 적은 글이다.

비판적인 시선을 가진 이들은 '인기가 떨어지니 별걸로 뜰려고 하네' 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 사람도 종종 보이기는 하지만, 컴퓨터 앞에앉아 자판만 두드릴 줄 아는 사람의 이야기보다는 행동과 실천을 먼저 보여주는 이들이 더욱 설득력있고 아름답게 보인다.

 

정명훈의 선행 어떻게 이루어지나


이전부터 한국조혈모세포협회에 피검사도 하고 골수기증 의사도 밝힌바 있는 정명훈. 그에게 그의 골수와 일치한 환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이 오자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기쁜마음으로 결정" 했다고 한다. 혈액이 완벽히 일치하여 기쁘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정명훈씨의 따뜻고 용감한 마음에 울컥한 마음이 든다. 이러한 소식은 그저 단순히 흘러가는 소식에 그칠지 모르지만 정명훈 씨와 같이 자신이 한말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이 분명하니 적어도 이소식을 전해들은 분들만이라도 정명훈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주길 희망한다.

골수기증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에 피눈물을 흘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아는가. <이지데이>의 기사 "골수기증 헌혈하듯 쉬워요"  의 내용중 일부를 소개해보자면 김모씨(55,여)는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다 골수기증자가 나타나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기증자가 이식 하루전 갑자기 골수기증 거부의 사를 전달하고 사라졌다.  "허리디스크가 온다", "아이가 안 생긴다" "골수를 머리에서 뺀다" 라는 등의 오해가 골수 기증율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한다.

나는 골수를 기증한 것은 아니지만 내 스스로 가진 남에게 말하기 어려운 난치병이 있어 골수를 빼내 검사한 적이 있었다. 옆으로 누워 허리를 둥글게 만 상태에서 등쪽 척추에 기다란 주사위를 푹푹 찔러가며 정확한 위치를 찾는 과정이 상당히 고통스럽다. 그러나 결코 견디기 힘들 정도는 아니며 성인남여라면 몇분 정도 참는것은 일도 아니다. 괜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감동은 실천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변사람들은 찾아보면 많이 있다. 그러나 현대인의 바쁜 삶의 와중에 나눔을 실천하는것을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마음 가짐의 변화를 가지게 되면 <쉽지 않다>가 <기쁘게할만하다>로 바뀌는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솔직한 말로 나는 남들보다 기부를 많이 한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얼마전까지 쇼핑몰을 운영하던 때에 판매되는 상품마다 일정 액을 기부하는 일에 동참한 적이 있었다. 몇년에 걸쳐 대략 이백정도 되는 기부를 한것인데 나는 아직도 그일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여러분은 단한번이라도 기부에 동참한적이 있는가. 없다면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 보길 바란다. 그리고 기부의 기쁨이 어떤것인지 직접 체험해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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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4 10:24 신고 [Edit/Del] [Reply]
    아, 이래서 세상은 아직 살만 한가 봅니다.
    훈훈하네요.~~
  2. 2011.11.01 00:58 신고 [Edit/Del] [Reply]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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