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히어로스페셜

 삐까번쩍한 차를 몰고 등장한 선수들

"대리운전을 시키잖아요"

머리를 축구공 쎄레머니한 이하늘이 투덜대자
조형기 왈 "이봐요. 차나 빼고 합시다"

자리에 앉자 황선홍 및 밴드 멤버들 '예능 프로그램 낯서네요"

갑자기 김나영이 불쑥 황선홍에게 "황새춤 어떻게 추는거에요?"

출연진들 다 함께 나와 춤을 추고

김태영 "실제로는 노래를 다들 잘 하는 편이에요" 하더니 추노 주제곡을~"가슴을 데인 것처럼~"

 

황선홍, 유상철, 대학교 선후배

유상철 " 선홍형이 굉장히크게 느껴졌어요. 선홍형은 대학생시절부터 국가대표었었고요"

웃는 황선홍, "칭찬은 황선홍도 춤추게 한다"

황 왈 "태영이는 터프한 스타일이에요. 대한민국 첫째 둘째 다투조. 그래서 양말 스타킹을 두개씩 가지고 다녀요. 태클 들어오고..."

상철 왈 "형 나 발목 아프니까" 그발에 또 '태영' 의 태클 들어오자 "에잇 팍" ..."하극상이었던거조"

태영 "아프조" "지금 많이 죽었어요."

 

자료 화면 나오고..김원희 "8년 전이라 그런지 확실히 젊어 보이네요."

조형기 "코뼈가 나갔는데, 비에리를 그림자처럼 쫒아 다니는거야"

"내가 비에리라도 욱!"
"이태리 사람이잖아"

태영 "이태리어로 하기 때문에 알아듣진 못하고요."

 

황선홍이 포란드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며 세레머니를 하려는데 히딩크가 손을 벌리고 맞이하려는데 슬쩍 박코치에게 간 자료화면 나오면서..

황. 히딩크에대해 "인자해 보였어요"

태영. 미국전 에서 부진하자 국민들의 질타가 많았을때였는데 그때 히딩크는
"우리의 목표는 이게 아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월드컵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다. 잊어 버려라"
(기억납니다. 온갖 언론 및 관계자들 시민들 히딩크 오만하다. 문제많다. 난리부르스였었조)

조형기. "폴란드전은 잘끼운 첫단추다"

"내가 변두리 해설가 이기때문에 어디서 자료를 제공해주지 않아" "김밥지옥에서 밥을먹고"
"황새가 봉황으로 보이더라니까"

황 "월드컵에 한이 많아요..첫승하기까지 12년 걸렸으니까"

재석, 골 세리머니" 비켜비켜" 히딩크가 손을 벌렸는데 박항서 코치에 안겼던 건?

황, 손짓은 아내에게, 박항서는 전날 부탁한거에요.

히딩크 감독님이 나중에 "섭섭했다" 라고 하더라구요. 자료 화면...히딩크의 쓸쓸한 뒷모습.다들 웃음.

황. "다 같이 기뻤는데..태영이가 잡으면 못가니까...태영도 뿌리친 황"

상철. 추가골 터트리고 "심장이 터질듯한 기쁨이었다"

이하늘. "내가 승리의 주역이다", 제가 보면 지는 징크스가 있어요.  차마 못봤조.그러다가 창열이가 표를 구해 왔는데, 제자리가 포르투갈이었잖아요."

재석. "포르투칼을 지게만들었군요." ㅋㅋ 웃음

 

.. 이탈리아전 ..

조. 얼마나 몸싸움이 심했는지..

황, "은퇴를 미리 발표 한 상황이었어요. 초반에 어렵게 돌아갔조. 정환이도 울면서 뛰었어요."

"징크스가 있는데 면도와샤워를 먼저하고 다음 축구화를 신을때 왼쪽부터 신어야 해요"

유상철 "징크스는 내가 만드는것 같다." (상철의 급딴지에 황 표정어색 해지고.)

징크스 깨보려다 "게임 망쳤다" ...... "아 이건 깨지 말자" 생각 들더라고요

 

태영 "왼발이 먼저 들어가야 되요" 

등장하다가도 축구장 외곽 라인을 넘어 안으로 들어 설때 그 발이 오른발이면 굳이 스텝을 바꿔서라도 왼발먼저 입장해야 하는것을 보여주면서....

 

황. 붕대투혼 "타박인줄 알았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더라구요." "내모습이 "파인애플같이.."

봉합수술 받고 방송에서 나오는 큰딸아이가 울면서.. " 축구 그만하라고.."

원희. "막상 은퇴하니까 뭐라고 하던가요"  황."축구하라고ㅋㅋ"

태영 "피가 멈추지 않아 목으로 넘어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점점 부어 오르고...코뼈골절인지 몰랐어요."

의사. 히딩크 짜고 "골절 아닌걸루해라" 

다끝나고서야 팀닥터 "얼릉 와라. 병원가야 된다"

하늘, "팬서비스 정신이 있네요.코뼈가 다 낫고 경기가 끝나고, 그 마스크를 굳이 끼고 나오고"

재석, 다 낫지 않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태영 "이하늘씨 말이 맞아요". 무안해진 재석.

 

식사시간에 정신 없이 시끄럽고 메뉴로 피자가 나오자 히딩크 핑계삼아 혼을 내며...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유. " 황이 먹는 공진단. 비싼거라 먹고는 싶은데 달란 말은 못하고.."

황. " 가끔 한알씩 비더라고.."

 

태영 도핑테스트 땀을 하도 많이 흘려 도핑테스트에 필요한 양이 나오지 않아 요령이 생겼어요."소변을 중간까지만 놓고 반은 남겨두는..."

이태리전 승부차기

황. "보통 승부차기는 프리킥을 잘넣는 선수가 승부차기도 잘하기 때문에 제가 첫번째 일거라는건 생각을 못했거든요"

히딩크 "1번으로 차"

황. "실축이었어요.백프로 막히는 거였조. 12년 기다렸다 이제 좀 만회 했는데..그골이 들어가자 이겼다고 확신했어요."

재석. " 실축인지 눈치챘나요?

상철. "몰랐조 TV보다가 잘못찼구나"

 

2010 관전 포인트

황 "이동국 선수의 부활', '스페인전 대표의 경기력"

상철 "선후배  선수들간의 조화."

태영 "이정수 세트피스상황에서의 헤딩슛"

 

골방.

내맘대로 랭킹

그렇게 좋아 하는 축구, 내 인생에서 축구를 포기하고 싶었던 베스트3

황 3. 94년 "월드컵 한그릇 말아먹고." 2. 98년에는"벤치해서만.."

듣고 있던 조형기 "어후..황선홍이 개발..." . 폭소! (기억납니다. 이때 엄청시리 욕하던 사람 많았으니..)

황 " 어릴적 체구가 왜소했어요  형편이 안좋아 아버지는 그만두게 하려 했조"

 

유상철. " 누나가 사고로 죽었어요. 처음으로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조. 그러다 내 동생이 누나가 쓴 일기장을 보여줬어요"

기사에 상철의 소식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기뻐하며 적어둔 누나의 일기장. (일동 숙연)

 

태영. "프랑스 월드컵 나가기전에 일본하고 게임했어요". 일본에 졋던한국팀

"'현해탄을 헤엄쳐 돌아와라'라는 말을 들었어요"

조형기의 상어출현 딴죽에. "편집좀 해주세요"

 

김태영 내인생의 반칙 베스트3

3. 비에리 팔꿈치

2. 바지 벗겨졌던 사건 - 공격수의 움직임을 따라 다녀야 하는데 공격수가 벗겼어요. 내려가자마자 뛰면서 한손으로 올리고...

1. 한 일전 공중차기

 

"축구를 안했으면....강력계 형사를 하려고 했어요"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자 "소시요. 그중에서는  태연이 좋구요"

태연에게 영상메시지 " 안녕하세요. 잘 보고 있습니다." "저또한 아저씨 삼촌팬이에요"

 

다시 듣고 싶지 않은 질문 베스트3

상철.

3. 월드컵에서 누가 골 넣을거 같아요. 박주영.

2. 파마 어디서 했어요. "원래 반꼽슬이라는..."

태영 중간에 "저는 파마 했어요" "웨이브좀 살리는게 낫조"

1. 이번 월드컵 어떨거 같아요. "노코멘트조 ㅋㅋ"

 

눌러줘요....아내또는 여친의 잔소리중 계속 들어도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유상철. 신발 시계를 되게 좋아해요. 어디 갔다 오면 하나씩 사가지고 오고..

태영 "낮잠 버릇이 있어요. 은퇴하면서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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