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대 앞 한나라당 유성구 정당 선서사무소 건물에 오늘 오전까지 걸려 있던 김연아 모습을 담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 네티즌들에게 적발된 사건이 벌어졌는데, 처음도 아니라니 더욱 기가찰 노릇.

사진을 보니 어이쿠나 엄청크다. 원래 목적이 홍보효과니 음청시리 크게 만든것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적발되어 욕먹는것도 현수막의 크기만큼이나 많이 욕들어 먹는듯.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딴 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속의 김연아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황당해 할까.

"멈추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세계 최고가 되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바로 기업 이미지 광고. 그네들은 김연아와 계약을 맺어 후원하며 김연아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물론 김연아측에서도 아무 기업과 그러한 계약을 하지 않을터. 돈을 떠나 서로간의 입장이 맞아 윈윈 효과가 나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김연아라고 생각해보면, 절대 한나라당에 이미지사용허가를 내줄리가 없다.
그런데 이 현수막만 보면, 마치 한나라당 의 변명처럼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한나라당이 김연아처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는 뜻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 뻔히 보인다.

"뻔한 수작이라는 거지"

초상권 허락을 받은것인지 의심스럽다는 반응이 있는데...그저 웃지요. 받을리리가 만무한 일이므로 뭐 고려의 여지도 없지요.
작년에 박희태가 합성사진 유포해서 무지하게 욕먹드만, 또 이짓을. 김연아의 이미지는 아무렇게나 마구 끌어다 쓰는 싸구려 이미지가 아니랍니다.;;
그때 슬로건이 "경제도 김연아처럼" 이었다든가. 거참 막 붙여대네.;

지방선거를 얼마 안 남기고, 참 별짓한다는 생각에 씁쓸할 뿐입니다.

김연아는 한나라당 당원이 아니라구요. 제발 좀 자제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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