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고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일단 더워서 의욕상실에 걸린 게 첫번째고 그 다음으로는 연예오락 분야의 가벼움이 "에이 내가 뭔짓 하고 있는겨" 라는 생각이 들게 하며, 다른 관심사가 조금 생긴 탓도 좀 있습니다.

1. 아 무지 덥다 and 슬럼프
2. 주제의 가벼움
3. 새로움을 추구

이렇게 요약이 되겠습니다. 우선 주제의 가벼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요. 이게 연예분야는 맨 그게 그겁니다. 유형을 보자면...

1. 드라마의 어설픈 구성 비판 혹은 감동먹은 장면 소감
2. 가요순위 왜곡논란
3. 시청자에게 스트레스 주는 스타패션
4. 트위터 막말열전
5. 무도 vs 1박
6. 무개념 기사 반박하기

등등 유형을 딱히 정하기 에메한 것들까지하면 종류야 많지만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이 되어 버리조. 그나마 가장 쇼킹한건 운명을 되돌릴 수 없는 최근 엑스재팬의 타이지의 죽음같은 경우는 있겠습니다. 아 참 서태지 이혼소송건도 참 충격적이었조.

아 매일1회포스팅에 대한 부담감도 있습니다. 블로그라는게 즐기는 맛도 좀 있어야 되는데 요즘 이웃분들 방문에 제가 좀 소홀했지요? 한 2~3주 그러고 있으니 안오시는 분들이 좀 생기더라구요. 하는대로 돌려받는거조.(-_-)

소재가 고갈되는건 열정과 관련이 있는데, 연예분야는 인터넷 뉴스도 항상 보고 있어야 되고 드라마나 음악방송 예능프로 다 꾸준히 보다보면 소재가 마를 일은 없조. 방송 자체가 소재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방송에 흥미를 잃어갈 경우입니다. 그럼 소재가 마르조.

그렇다고 애써 가꿔온 블로그 마냥 방치할 수도 없고, 재충전을 하긴 해야겠는데 이게 맘처럼 "힘내자 힘내자" 해봐야 쉽게 되는게 아니더군요.

쉼없이 달리는 이웃분들보면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충전 어찌 잘~되면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그때까지 좀 기다려주심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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