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매거진 '타블로사건' 보도, 이제는 의심을 거둘때

 

타블로 사건에 대해 나는 이미 몇차례 포스팅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에도 의심을 거두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美 스탠퍼드 大 매거진에서 타블로 사건을 심층취재하여 보도했다는 기사가 보이자 또다시 이리데들이 달려들어 공격하는 것을 보고 한심함을 넘어 일종의 정신병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타블로 논란, 이제 의심을 거둘때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은 충분히 의심할 근거들이 있었다. 미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몇손가락안에 드는 최고명문대학 중 한 곳을 석사과정까지 포함해 3년반만에 졸업했다고 하는데 학업중의 행적은 그리 드러난바가 없으니 의심을 할 만한 상황이라 볼 수도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심을 증폭시킨 데에는 외모로만 보았을 때 그리 잘나 보이지도 않는 타블로가 학력에 대한 자랑질을 해서 아니꼬운데다가 돈도 잘 버니 이를 시기한 진상들의 지나친 의심과 역겨운 이리떼 근성이 한몫했을 것이다.

필자가 오랜만에 이렇게 조금은 과격한 말투를 쓰는 것은 의심을 거두지 않는 자들이 너무나 한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는건 아니지만 모든 의혹에 대한 해명은 이미 이루어졌고, 두달전 있었던 타블로의 스탠더프大 초청강연으로 모든 일은 불식되어야 한다.


 

 

타블로의 스탠퍼드大 강연이 갖는 의미

의심하는 자들의 논리는 끝이 없다. 거대한 음모론을 들이 대며 타블로가 스탠더프 대학관계자들을 돈으로 구워 삶고, 우리나라의 정부 경찰 검찰 방송국의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포섭했다고 주장한다. 그것도 한두사람도 아니고 온통 저주의 말을 내뱉는데 주저함이 없다.

사람은 말하는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결국 그렇게 되어가는 존재다. 그렇게에 부정적 말을 일삼는 자에게 삶의 행복과 성공은 가깝지 아니하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끄집어내고 부정과 비리를 비판하는 것과 저주어린 행동을 반복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 일이다. 인터넷을 통해 아무말이나 함부로 내뱉는 자는 그러한 저주어린 말이 자기 자신에게 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나는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말하는대로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스탠더프 대학의 강단에 타블로가 강연을 하게 된 것 자체로 이미 의심의 눈길은 거두어졌어야 했다. 대학측에서 학교졸업생의 자격으로 강연에 서게 한 것과 그 강연을 듣게 된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굳이 애써 부정해야할 이유가 있는지 나는 궁금할 뿐이다.

 

스탠퍼드大  총동문회의 비겁함을 비난한다.

 스탠퍼드 총동문회는 이번 사건 초기에 세계 유수대학의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면 적극 대응하여그들의 자존심을 세우고 나아가 동문의 명예를 지켜야 했다. 스탠퍼드 매거진의 보도에서는 "그들이 타블로를 내버려 뒀다. 그들이 이 사태를 끝낼 수 있었지만 아무도 화염 가까이에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라고 비판했다.

나는 사건 초기에 그들 자신도 정확한 진상을 몰랐을 것이라는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도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그들이 단지 비겁할 뿐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머리가 뛰어나고 우수한 능력을 지닌 것과 용기와 자부심은 별개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방송국이 나서고 대학측이 졸업생에게 초청강연을 하게 할때까지 한국의 총동분회는 비겁하게 침묵만 했다.

나는 저주의 말을 내뱉는 자들과 이 총동문회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비겁한 존재라 여긴다. 아무쪼록 늦었더라도 어서 빨리 입장을 밝혀 동문의 명예와 그들 자신의 자부심을 다시 일깨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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