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 유지해야할까 해지해야할까?

청약통장은 기본이라 생각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청약통장의 인기가 시들합니다. 실제로 통장해약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를 심심찮게 접하게 되니 세상 참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해지해야할까요 아니면 유지해야할까요?

 

청약통장 종류에 따른 활용방법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청약통장은 네가지로 분류됩니다.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청약종합저축 이렇게 네가지로 이 중 청약부금과 청약계금은 민간아파트에만 청약이 가능한만큼 불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해지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더이상 가입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청약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5개 시중은행(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은행)에 가보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권할 뿐 부금이나 예금을 권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현실과 괴리가 큰 아파트 값

인간의 삶에 안정된 주거환경이라는 것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월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인 부담까지 덜 수 있으니 여러모로 중요하다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너무나 치솟은 가격 때문에 자신의 번돈만으로 쉽사리 구입할 수 없는 벽이 있고, 나아가 집값 하락세에 너도나도 눈치를 보면서 얼마전 여론조사에서는 실 수요계층의 희망하는 주택구입 시기를 최소 2년 후를 바라본다고 합니다.

필자가 재테크칼럼을 연재하며 누차 강조하는 바 실수요를 중심으로 일정수준의 재테크와 금융자산을 갖추게 되는 단계에 이르르면 주택구입은 괜챃은 선택일 수 있지만 무리래서 투자하는 시대는 아니라는 말을 해왔습니다. 예컨데 필자의 형님은 1년전  분당과 인접한 경기도 광주에 1억짜리 빌라를 구입하였는데, 신축건물인데다가 5인가족이 살기에 충분한 평수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자신의 수입대비 더이상 가격하락을 걱정하지 않을 수준의 아파트 및 주택구입을 한 셈입니다.

월 급여 450의 35세 가장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 사람이 자신의 돈 3억과 대출 2억으로 5억짜리 서울시 내 아파트를 구입하게 된다면 이것은 필자가 주장하고 있는 재테크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셈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만이 고려의 대상이다.

청약예금과 청약예금은 이미 끝났다고 봐야 합니다. 자신이 이미 청약예금이 가입해 10년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수년내에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분명하다면 유지해야 하겠지만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고 주택구입할 여력이 수년내에 마련되기 어렵다면 해지하고 주택정챡종합저축으로 갈아타는게 좋습니다.

청약통장에 가입 후 2년이 지나 (24회차)면 1순위 자격이 생기는데 여기서 무주택기간과 저축기간,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점수가 차층화 되므로 가입기간이 길다면 해지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소득공제와 약정이자까지 더한다면 매력적인 상품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월 10만원 한도(연 120만원)내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 소득공제라는 부분과 약정이자까지 더하면 실질적인 투자효과도 적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약정이자만 본다면 정기적금에 비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약정이자에 소득공제 효과까지 더하면 정기적금에 비해 나은 것이조. 그러므로 월 10만원 이상은 불필요하며 그 이상은 적금 및 펀드등을 선택하여 다른 금융상품과의 포트폴리오를 규형있게 가져가는게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동반되야 한다.

 집값은 점차 하향안정화 될 것으로 필자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측은 5년이내를 보는 것이고 그 이후는 반등할지 추가로 하락폭이 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므로 막연한 계획으로 청약저축에 목돈을 묶어두는 것은 바람직 하지 옷합니다. 오로지 구체적인 내집마련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이 청약통장은 아직까지 쓸모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미분양 속출로 청약통장 없이도 싼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아파트가 많이 있으므로 실수요자로  주택마련을 준비해온 분들이라면 청약통장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말 급한 돈이 아니라면 적은 납입액수로나마 어느정도 유지하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금액과 지역별 특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이로 인해 청약할 수 있는 평수가 달라지므로 이 두가지를 꼭 염두에 두고 가입/유지/해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은 미분양이 속출해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분양이 이뤄지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재테크는 균형있는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

앞서 이야기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의소득공제 부분은 청약통장을 유지하는데 따르는 기회비용을 만회해 주는 가장큰 동기부여가 되는 헤택입니다. 이것마저 없었다면 요즘 같은 시대에 유지할 필요성은 크게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방의 일부지역은 청약통장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역시 지역별 특성을 잘 고려해야 겠습니다.

아무튼 청약통장의 매력이 크게 줄어들었다고는 해도 내집마련이라는 것은 재테크의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잘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재무설계 전문가는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 뿐 아니라 균형있는 금융포트폴리오를 설계해주는데,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는 저마다 다른 상황을 이야기하고 문의하면 청약통장의 유지및 해지에 대한 상황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재테크에 도움되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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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비의 재테크칼럼 [링크] : 재테크&재무설계에 도움되는 글 모음 카테고리 바로가기

  1. 2011.06.22 11:22 [Edit/Del] [Reply]
    저희는 5년째 청약예금을 갖고 있어요. 정말 완전 쓸모 없더라구요.
    전부 LH만 건설하고 민영주택은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고요. 있으면 전부 미분양입니다.
    절대 쓸모 없는 청약예금 지금 깰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첨부퍼 청약 저축으로 할껄 이라는 후회도 들고요
  2. 2011.06.22 14:39 [Edit/Del] [Reply]
    저도 청약예금 갖고 있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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