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profiler)가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거나 범인의 자백을 이끌어 내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의 경우만 보더래도 김길태가 대인기피 및 정신적 공황상태나 휴대폰 및 인터넷 도 사용하지 않는 등의 근거를 토대로 범행지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고 인근에 은둔해 있을 것을 유추해 냈다고 하네요.

2007년 제주에서 숨진채 발견된 양지승 사건때나 지난해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인상이 부드러울것이라는 것오 예측해 냈다고 합니다.

프로파일러 하면 미드 '크리미널마인드' 가 생각 나는데요.
현재 시즌5까지 이어지고 있는 꽤나 인기가 많은 드라마 입니다.

오전에 포스팅했던 '패턴의 미학' 이라는 글에서도 나왔듯이 사람의 행동 및 심리를 패턴화 하고 분석하는 프로파일링 기법을 사용하여 범죄자를 밝혀내거나 자백을 이끌어내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프로파일러가 어떤 직업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 '크리미널마인드' 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조.

criminal minds는 범죄자들의 살인동기와 이들이 생각하는 패턴을 이해 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기 위해서 살인피해자들과 같은 장소에 누워보기도 하며, 오랜 기간 축적된 프로파일링 기법의 자료를 통해 유사범죄자들을 수법을 분석해 내기도 합니다.

FBI에 속해 있는 그들은 뭐 전용비행기까지 주어질 정도이니 연쇄살인과 같은 강력한 범죄거나, 혹은 전혀 원인을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기묘한 사건에 배당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RPG게임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아니 세계적으로도 RPG나 MMORPG가 인기가 많은 것은 바로 역할 분담 수행 게임이라는 점이 큰데요.

미드중에서도 특히 수사드라마는 케릭터마다 역할 분담이 확실합니다.
중간에서 사건을 조율하는 자와 자료를 분석전문가와 심리분석 전문가, 행동분석전문가 에 팀의 홍보를 맡는 홍보전문가등

케릭터를 잘 살렸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겠조?

사실 프로파일러가 미국 연방정부의 FBI에서 만들어진 개념이기때문에 드라마는 더욱 설득력이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자 제임스 프러셀과 그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1972년 행동과학부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방대한 자료를 축적해오며 강력범죄 특히 연쇄 살인과 같은 일정한 패턴을 찾아 다음 사건을 막는 역할을 자주 맡습니다.

프로파일러들은 현장에서 범행준비, 실행, 시신처리 등의 과정을 면밀이 살피고, 이런 과정을 통해 범죄자의 심리와 범죄행동 패턴을 재구성하고 용의자의 특징을 찾아냅니다.

나라를 떠들썩 하게 할 정도의 강력 범죄는 주로 여성이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쇄 성범죄 이거나 살인죄 인데요.
프로파일러는 이러한 반복적인 범죄행동 패턴을 보이는 용의자를 찾는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조.

'크리미널마인드' 에서 소개 되는 명언들을 있는데, 일일이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개빈도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 올겨봅니다.
(솔직히 4시즌중반까지보고 5시즌은 아직 못봣군요)

* 동물은 재미를 위해 죽이진 않는다. 죽이고 해치면 즐거워 하는 것은 인간뿐이다. - 제임스 안토니프루드
* 기억하자.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독재자와 범죄자들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이 있었지만, 결국엔 파멸하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자 - 마하트마 간디

앞으로도 한국의 프로파일러분들이 활약하여 연쇄살인범이 범행을 이어갈 수 없도록 일조하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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