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아이템에 가까워진 3대 마니아의 세계

일부 취미생활이 이제는 대중적이라고 할 정도로 많아지면서 이제는 마니아들만 즐기는 취미생활이라 부르기 에매해진 케이스가 몇가지 있습니다.

지금부터 필자가 선정한 3대 아이템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고급자전거의 세계

필자가 어릴때에는 MTB라 하면 5만원짜리 자전거로 손잡이 양쪽 끝 부분이 세워져 있고, 타이어가 두터운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알고 있던 MTB는 유사상품이었고 실제 산악용으로 사용되는 MTB는 상당한 고가의 고급자전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분이 사업을 하게 되면서 출퇴근을 MTB로 한다고 하길래 관련 지식을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돌아 보며 그 엄청난 가격에 놀라버렸습니다. 그때가 대략 6~7년전 사이입니다.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눈은 높아지고 결국 백만원짜리 MTB를 덜컥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겨우 입문용이라더군요.

요즘 한강에 가보면 너무나 흔해져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잔차(자전거)마니아들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흔해진 풍경만큼 가격에 대한 정보도 이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군인들이 많이 사는데 참 MTB를 많이 타고 있으며, 동네 아줌마들도 새파랗고 새빨간 알록달록 전용수트를 입고 수백에서 수천에 이르는 가격의 고급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걸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점차 건강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고급자전거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폭증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PC-Fi의 세계

고급자전거의 세계가 왜 대중적 아이템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을까요? 네 바로 일반자전거의 보급율이 기존에도 상당했고 그것이 베이스가 되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PC-Fi역시 기존의 오디오마니아들이 즐겨들었던 Hi-Fi시스템을 컴퓨터에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즉, 집집마다 있는 컴퓨터에 근래 들어 CD와 동급인 무손실음원이 상당히 커진 하드디스크의 용량만큼이나 많이 보급되었고, 나아가 일부 해외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마스터링음원들이 돌게 되면서 오히려 CD보다 우월한 소스를 확보 할 수 있게 된게 PC-Fi를 크게 흥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PC-Fi를 가장 간단히 구현 할 수 있는 방법은

DAC + 엑티브스피커 입니다.

필자는 PC-Fi에 갓 입문한 상태여서 고음 중음 저음역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컴퓨터 메인보드에 내장사운드가 통합이 되면서 오랬동안 그렇게만 사용해온 사람들에게 PC내부의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사운드카드보다 더 오디오에 집중한 기능을 갖는 DAC(디지털오디오컨버터)을 통해 듣는 음악은 신세계였던 것입니다.

 PC-Fi에 빠져드는 사람들들이 늘어나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과연 얼마나 다르길래 라는 호기심을 갖게 되고...결국 그런 사람중에 한명이었떤 필자는 큰 맘먹고 40만원대 입문용 액티브스피커를 모 사이트의 공동구매로 구입하였으며 근래 신세계를 맛보고 있는 중입니다.

 

피규어의 세계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중심나이대인 20~40대 사이를 보면 어릴적에는 미국영화와 드라마,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보고, 액션게임이나 MMORPG를 하며 자랐다고 할 수 있는 만큼 건담프라모델이나 등장인물들의 피규어는 더이상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보기에는 상당히 대중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두가지와 마찬가지로 기반이 되는 인지도라는 측면에서 내무 폭넓은 잠재수요자를 가진 셈입니다.

 

마니아들~대중속으로

필자가 선정해본 3대 아이템은 모두 대중적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마니아적 취미라고 부르게 되는 이유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뒤따르기 때문이며, 아마도 지금보다 더욱 확산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미 많이 늘어나있는 것도 사실이며 요즘에는 점진적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추세는 늦어지는 결혼연령과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심리, 나아가 대인관계의 피로도를 풀고자 하는 욕구,  건강에 대한 관심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자기만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위에 소개한 3대 아이템에 관심을 가져보는것을 추천해드리면서 글 마칩니다.

 

  1. 온누리
    2011.06.10 08:11 [Edit/Del] [Reply]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잠시 들려 문안 드리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2. 2011.06.10 08:21 [Edit/Del] [Reply]
    피규어는 정말 돈이 줄줄 샌다는 ㅋㅋㅋ
  3. 2011.06.10 08:25 [Edit/Del] [Reply]
    와우.. 멋진 취미를 갖고 계십니다.
  4. 2011.06.10 08:29 [Edit/Del] [Reply]
    아 고급자전거랑 피규어는 없는데^^;;
    암튼 예전엔 고가여서 구매하기 힘들었는데
    요즘엔 쉽게 구매할수 있으니깐요^^
  5. 2011.06.10 08:35 [Edit/Del] [Reply]
    웬만한 중형자동차 한대값하는 자전거도 있다더군요...전 십만원대로 만족합니다^^
  6. 2011.06.10 08:36 [Edit/Del] [Reply]
    전부 저와는 해당 없는 마니아의 세계네요. ^^
    피규어 보니까
    실버스톤님 생각나요. ^^
  7. 2011.06.10 08:46 [Edit/Del] [Reply]
    어기에 레고 매니아도 끼여 주자고요. ㅎㅎ
  8. 2011.06.10 09:12 [Edit/Del] [Reply]
    자전거는 비싸서 못하고 음향기기는 돈이 없어서 못하고
    피규어는 아이들땜에 못하고, 제가 할 수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전 블로그 마니아로 만족하고 싶어집니다. ㅎㅎㅎ
  9. 에버그린
    2011.06.10 09:39 [Edit/Del] [Reply]
    피규어경우 전 예전 부터 가지고있었구요~
    아! 직접 팔기도했었네요~ 인터넷으로^^
    자전거는 우리 아버님이 취미이십니다
    아주 고가 이지요~
  10. 2011.06.10 09:59 [Edit/Del] [Reply]
    자전거... 좋긴한데 너무 비싸단.ㅠㅠ
    혹자는 자전차(?)라고도 하더군요.ㅎㅎ;
  11. 2011.06.10 13:51 [Edit/Del] [Reply]
    정말 요새는 마니아의 세계를 넘어 오타쿠로 진화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저는 피규어를 특히 좋아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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