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검색엔진최적화)라는 말을 아십니까?

내글이 보다 검색엔진에 잘 검색되기 위한 최적화를 말함인데, 악용할 소지가 있는 부분은 제외하거나 부분적으로 다루고 좋은글로 평가받기 위한 내용으로 적어나가 보겠습니다.

구글과 다음-네이버가 다른점

검색엔진 자체 기능에 충실한 전세계 범용적인 구글의 검색엔진 능력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검색엔진을 너무 하찮게 평가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수도 있으니까요.

네이버는 : SEO+자사서비스 우선
다음은 : SEO+추천

이렇게 된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게 있습니다.

 

01. 블로그지수를 높여라.

꾸준한 글의 발행을 SEO최적화보다 우선되어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머리 굴려 얻는 이득은 언젠가는 누구나 공유할 수 있게 되지만 꾸준함이야말로 알면서도 잘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려운 그것 자체가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무궁무진 하거나 가치 있는 정보를 재빠르게 캐취하여 하루 7~8개씩 포스팅하는 이웃분을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는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군요. 황새 쫒아 가다가 가랑이 찢어집니다. 하루에 1~2회만을 추천합니다. 3회 이상부터는 블로그지수에는 영향이 그다지 없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달인의 경지에 이르러 많은 포스팅 모두 양질로 발행하는 분들 쫒아가려다 처음부터 지쳐 떨어질 확율이 높조.

"하루 1~2회 매일같이 포스팅하라"

제 체감상 이 1번이 가장 중요합니다.  

 

02. 추천의 가치를 놓치지 마라.

다음뷰추천은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우선 다음뷰라는 종합 메타블로그 사이트에서 가치 있는 정보로 인식되어 자동으로 "베스트"가 되기도 하고, 편집인이 눈여겨 보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조.

다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꾸준한 방문객 유입이라는 측면에서 단1개의 추천수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판단으로는 열린편집인의 추천1은 3배 이상의 결정적 가치를 가지고 자동베스트가 되는 시스템의 근간인것 같지만 그것은 그 때 뿐이고 하루이틀 지나고 나면 열린편집인의 추천이나 일반추천이나 그게 그거라는 생각입니다.

 

03. 태그 이미지 동영상을 남발하지 마라.

글자수에 비해 과도한 이미지나 태그사용은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일정 한도까지는 많이 넣으면 좋겠조. 아주 적은것보다는 좋습니다. 2007년 다음관련 기사를 보면 태그검색을 강화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즉, 태그를 글과관련되어 있다고 무작정 수십가지를 넣는것보다 사용자가 어떤 검색어로 찾아 들어 올 것인가의 우선순위를 정해 대략 3~5개 사이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뷰, 다음뷰검색 = 0
다음 뷰,daum 뷰 = x 

어떤차이가 있는지 보이시는지요. 연관검색어를 충실히 하는게 좋고 daum으로 검색해 들어올 확율에 기대는 것보다 보다 확율이 높은쪽에 나란히 배치하는게 더 좋은 선택입니다.

 

04. 복사하지마라.

자신이 글을 써야 합니다. 복사한 글을 넣지 마세요. 다음과 네이버는 모두 복사된 글에 대해 상당히 엄격한 편입니다. (저도 일부 인용한 부분들 수정중에 있습니다.)

 

05. 추천받는 글을 써라.

추천에 목매는 글을 쓰라는게 아니고 꾸준히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큼의 가치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검색엔진은 꾸준히 내블로그를 방문하여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 훑어보고 변화가 없으면 가치를 낮추게 됩니다.

 

06. 소신있게 작성하라.

2011년 5월 7일 다음메인에 제 블로그글이 실린것을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일부 방문객은 자극성 제목을 달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입장은 약간은 과하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평소 생각을 전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가 블로그 이웃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생각이 달라도 존중해주는 태도가 좋았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저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글이라도 성의껏 구독합니다.

더욱 안좋은게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한 글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07. 성의를 다하되 기대치를 낮춰라

6번에 해당하는 글을 쓸 때 저 나름대로 다음메인에 자주 걸리는 제목스타일을 염두에 둔게 사실이긴 합니다. 다만 기대를 크게하지 않습니다. 한때는 정말 하루라도 메인에 안실리면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아서 작년7~8월 두달여 동안 총방문객 2백만을 넘긴적도 있었조.

이제는 빤히 보입니다. 메인에 실릴만한 글과 제목인지 말이조. 그래도 안되는건 너무 치열한 경쟁소재(위탄같은)라던지 아니면 보다 양질의 글을 발행한 분이 따로 있다던지 아니면 비슷한 퀄리티지만 10분이라도 먼저 발행되었다던지...하는 차이 뿐입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진짜 쓰고 싶어서 쓰면 메인에 잘 노출됩니다. 써야 되겠다는 강박관념으로 쓰면서 몇시간씩 엄청나게 공을 들여놔도 즐기면서 쓰는 이웃분들에게 밀리기 일쑤입니다.

제가 여기서 잠깐 고백을 하나 하자면 드라마리뷰를 한창 작성하던 시기 제 이웃분중에 한분인 <초록누리>님에게 좌절감을 크게 느낀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내가 밤샘작업해 쓴글을 1분이라도 더 빨리 발행했고 내용도 더 충실한거 같은데 왜 내글은 베스트가 안되는걸까"라며 자책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조. 그렇게 자주 블로그에 찾아가면서 친해지기도 했었고요.

 

08. 문맥을 잘 정리하라.

웅크린 감자님과 포투의 기사님이 글의 문맥을 잘 이어나가는걸 잘하십니다. 초록누리님은 감성적인 부분을 잘 전달해 주시는 장점은 있지만 글 내용을 함축하고 정리하는데는 앞선 두분이 더 나은듯 싶네요.

제 가장 큰 단점중에 하나가 문장정리는 잘하는 편인데, 전체적인 글 흐름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A와 B를 적고 C라는 결론을 내리거나 반대로 C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A와 B를 이야기 해야 하는데, 제 경우 A는 적절히 어울리는 문장을 써놓고 B는 좀 딴데로 새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어도 메인에 실리는 글은 눈에 띄는 오타도 없어야 좋지만 깔끔한 이미지 배치와 일관된 글흐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09. 글의 목적에 따라 글자수를 조절하라.

글은 목적에 따라 다르게 써야 합니다. 다음뷰 노출을 목적으로 하고 계시는데 글의 분량이 적다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이미지 빼고 화면으로 2페이지 이상은 되야 합니다. 9번은 소위 메인노출을 위한 전략입니다. 또한 드라마리뷰나 맛집소개와 같은 특정분야를 제외하고는 너무 긴것도 좋지 않습니다.

2~3페이지 내에 하고자 하는 말을 깔끔하게 잘 전달해야 글을 보는 이들의 입장에서 보기 좋고 이해하가 좋습니다 이게 메인에 실리는 비법이라면 비법입니다.

간혹 이미지를 상당히 많이 넣어가면서도 베스트가 되는 것을 보실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는 블로거가 있는 것이고 다들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모터쇼 같은 리뷰를 쓰는 것과 같은 편집인이 보았을 때 납득할 수 있는 특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미지는 너무 많이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10. 블로그 영향력은 키워드 검색이 도움이 된다.

9번과 비슷한 취지입니다. 너무 짧은 글은 운좋게 베스트가 되어 많은 분들이 볼 수 도 있겠지만 검색결과에서는 나중에 밀리고 맙니다. 가치 없는 글로 인식되기 때문이조.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글의 제목이 <위대한탄생, 백청강의 기적은 계속된다> 라는 가칭 제목이 있다고 해보조.

저라면 글의 본문을 이렇게 시작해보겠습니다.

"방송 : 위대한 탄생 100회
이번주 미션 : TOP2 00미션 000해라.
결승진출자 :  이태권, 백청강

백청강이 파란을 일으키며 MBC 위대한탄생 우승의 결과를 내며 백청강앙까라는 말은 올해의 유행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백청강은 000미션에서 국민가수 000의 곡을 부르는 000미션을 가장...."

감이 잘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글의 초반에 장황한 글과 감상을 적는 것보다 핵심정보를 요약한 후 이어서 상세히 풀어가는 방식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문장 안에 들어갈 중요한 정보는 다 넣어주세요.

초반에 전반적인 틀을 잡아두고 2~3페이지정도를 알차게 적는게 메인노출에 좋고(이미지 사용빈도에 따라 보여지는 페이지 수는 늘어날 수 있다.) 메타블로그의 효과가 사라지는 3~4일 후에도 어느정도 꾸준한 방문객 유입에 효과를 가집니다.

 

11. 사실전달은 최대한 함축되게, 감성은 진하게 우려서

연예계 "가나다 논란" 이라는 이슈가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조. 그런데 이곳저곳 난잡하게 쏟아지는 정보에 인터넷 사용자들은 햇갈리기만 합니다. 정보량이 많으면 뉴스를 이용자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조.

이때 블로거는 사건의 초기부터 현재진행까지 꼭 다루어야 할 내용은 다 다루면서도 길지않게 그리고 쉽게 이해하도록 써야 합니다. 사건의 개요부터 진행사항까지 지나치게 상세히 적으면 글을 보는 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주의력이 흐트러집니다.

그리고 뉴스를 보면 그만이지 왜 블로그까지 찾아와 볼까라는 점도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깔끔하고 잘 정리된 짧은 문장안에 꼭 필요한 정보는 다 넣되, 시시콜콜한 사건기사를 덕지 덕지 붙여 나가는 것보다 방문객과 호흡할 수 있는 자신의 생각의 단편들을 잘 풀어서 꼼꼼히 적어줍니다.

공감을 하는 이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감성의 교류를 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가 없는가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조.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 방문자의 주된 목적 두가지는

1. 잘 정리된 질 높은 정보
2. 자신의 생각을 교류하고 공감하고 싶어서.

아무 의견이 담겨 있지 않은 리뷰보다 의견이 진하게 담겨 있는게 좋은 이유입니다.( 의견 역시 장황해선 안되겠조?)

 

맺음.

위에 적은 11가지 외에도 참 많은 할말이 있지만 다음을 위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정리해보면 참 간단합니다. "일정 분량 이상의 잘 정리된 글을 매일같이 꾸준히 포스팅한다." 라는 것이네요.

하지만 자신의 얼마나 크게 체감하고 와닿느냐에 따라 자신의 글에 적용되고 아니고가 결정되는것 아닐까요.

 

p.s 상단 광고를 빼버렸습니다. 왜 인지는 나중에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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