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종교

Posted at 2008. 6. 7. 11:54// Posted in 시사 따라잡기
네이버와 같은 포탈 사이트의 정치포럼에는 나 자신의 의견 표출이 제한적이다.
다수의 의견에 뭍혀 정성들여 쓴글은 그 의미가 빛을 보기조차 어렵다.

이것은 다수의 네티즌들이 공감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하기에 보다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하는 이들은 블로그를 이용하게 된다. 되도록이면 많은이들이 나의 의견을 보아주길 바라며 그것이 여의치 않더라도 나의 생각을 기록해 둘 수 있는 의미는 되기 때문이다.

최근 뉴라이트 상임위장이라고 하는 김진홍 목사를 포함 하여 구국기도회를 연다는 뉴스가 있었다.

전국에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다. 나 또한 그들 중 하나이며 대부분은 일반적인 상식하에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이다.

그러나 정치인 목사는 반기지 않는다. 그들을 비판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신자들은 목사의 영향을 아무래도 받기 마련인데, 그들은 마치 대중을 선동하는 일부 부수언론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일정 영향력을 가진이가 그 영향력을 이용하여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것이 과연 옳바른 것인가 하는 의문은 늘 있어왔지만 이렇게 글로 정리하여 남기기는 처음 인듯 싶다.

특히나 이번 사건과 같은 일에 나선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광우병" 은 그냥 생긴 병이 아니다. 나는 이미 많은 글로 관련 사건을 정리한 바 있고 많은 일반 시민들도 이제는 상식이라고 할만큼 자세히 알게 된 지금 그 진실을 외면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 진실중 내가 가장 주목하는 것이 바로 자연의섭리 혹은 신의섭리를 거역한 죄로 돌아 온것이는 점이다.

풀뜯어먹는 소에게 골육사료를 먹인 미 축산업체의 손을 들어 주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섭리를 거역하는 행위에 동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강력히 비판한다.

"정치인이되어버린 김진홍 목사여. 그만 제자리로 돌아가길 바란다."

그의 발언은 위험수위를 늘 상 넘긴다고 할 정도로 이성을 잃고 있다.
"30개월 가려가먼서 먹지않는다" 라는 취지의 발언을 보다 보면 코웃음이 나올 뿐이다.

최근 맥도날드 패티에 대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의 임씨가 한 발언이 유튜브 동영상에 등장하자 각국의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느낄 수 있다.

"믿들수 없다."
'조금전에 빅맥을 먹었든데?"

대개 모르고 먹는 것이다. 혹은 근 수년간 논란이 되어 왔기에 맥도날드가 선전하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한다는 문구를 믿거나 하는 것이지. 실제 30개월을 넘은 쇠고기 사용을 했다라고 한다면 당장 끊겠다는 반응이 절대 다수였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을 보고와서 그것이 진실이라고 호도하는 행위이다.

더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 말길 바란다.
진정한 종교인이 어용 구국기도회를 열리가 없다.

여러분도 생각해보시라. 기독교인이 인구의 1/4 정도이다. 내 부모님 옆집 아주머니 주변에 항상 같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김진홍과 같은 이에게 선동당해 그런 기도회를 나갔다고 생각해보라.

난 울화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 김진홍을 비롯한 권력형 목회자들은 당장 부와 명예에 같혀 진실을 외면하고 국민들에게 깊은 불신을 낳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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