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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얼마전인거 같은데...그립다.

모사이트에 올라온 제목이라고 합니다.
즐겨찾는 사이트중 팍스넷까지 흘러들어온 이야기니 많이 퍼진듯도 하구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론이 악화되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조중동과 줄기차게 싸워왔는데요. 그럴만한 행태를 근래 다시 보이고 있습니다. 조중동 뿐 아니라 우리집에서 구독중인 국민일보도 같은 행태를 보입니다.

막가는 인터넷 “광우병 논란 확산 막으려 AI 서울 발생 부풀렸다”

국민일보의 기사는 이런 내용으로 물타기를 많이 합니다. 사설에서는 "감정이 이성을, 비이성이 과학을 압도하는 사회는 장래가 어둡다" 라고 까지 표현합니다.

근래 조중동과 국민일보의 보도행태는 늘 한결 같습니다.

"의도적으로 생산하는 배경이 따로 있고, 그들의 선동하에 어린학생들이나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라는 것이조.

이러한 논점하에 사설도 쓰여지고 싣습니다.

백번양보해도 실천가능한 약속이 선행되고나서야 정부와 여당이 주장하는 소고기 수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단적인 예로 "골육분사료금지조치가 이뤄졌다" 라는 주장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 미국내 축산이 그렇게 되었는지 검증도 안되었거니와 근래 미국내에서 떠들썩한 사건들을 보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광우병 진원지 영국의 현황과 대책>
(런던=연합뉴스) 김진형 특파원 = 광우병의 진원지 영국은 광우병이 첫 발생한 지 20년이 넘도록 아직 광우병의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친환경주의자인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인간이 대자연의 법칙을 위반했기 때문에 받게 된 보복"이라 표현한 광우병으로 인해 영국은 수 백만 마리 소를 도축해야 했고,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려 사망한 사람도 지금까지 162명에 달한다.
   정부 자문관이자 인간광우병 전문가인 존 컬린지 런던대(UCL) 교수는 지난해 광우병의 긴 잠복기로 볼 때 과거 수년간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은 결과로 영국에서 인간광우병 환자가 대량 발병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100만명당 237건의 발병률에 근거해 1980년부터 1990년까지 섭취한 광우병 감염 쇠고기를 통해 영국인 인간광우병 환자가 1만4천명 정도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광우병이 극성을 부린 1990년 5월 영국 농업부 장관 존 검머는 네 살짜리 딸과 함께 BBC에 출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햄버거를 먹기까지 했다. 하지만 지난해 검머 친구의 딸이 인간광우병에 걸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광우병 논란을 다시 일으킨 바 있다.
   일명 `광우병(狂牛病)'으로 불리는 우해면양뇌증(牛海綿樣腦症.BSE)은 1985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축산농가의 피해를 우려한 영국 정부는 1988년 6월에야 이 병을 신고대상 질병으로 지정하고, 7월에는 이 병에 감염된 소를 모두 도살하겠다고 발표했으며 1989년에는 소의 뇌와 척수, 비장, 편도선 등 모든 내장을 식용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1996년 광우병 쇠고기 때문에 사람도 인간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광우병에 대한 공포는 다시 고조됐다. 영국 정부는 초기 늑장 대응으로 광우병 사태를 키운 셈이 됐고,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철저한 방역-보건 대책을 취하게 됐다.
   영국 정부는 광우병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육골분이 포함된 사료를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광우병에 감염된 소를 도살하는 것은 물론 광우병에 걸린 암소가 낳은 송아지와 광우병 소와 함께 사육된 다른 소들까지 모두 살처분했다. 소의 뇌와 척수, 비장, 편도선 등 모든 내장을 식용 금지하는 처분은 이미 1989년 내렸다.
   또 인간광우병이 수혈이나 외과수술장비를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라 영국은 1999년 이래 수혈용 혈액에서 감염경로가 될 가능성이 큰 백혈구를 제거했다. 혈액응고제 같은 의약품들은 미국에서 수입한 혈장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보건부는 외과수술장비를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이 장비들을 소독하는 데 2억파운드를 투자했다.
   영국은 광우병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광우병의 불안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덕에 이제 소비자들은 정부를 믿고 영국산 쇠고기를 안심하고 사먹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식당들이 싸구려 외국산 쇠고기를 들여다 영국산 쇠고기로 둔갑시켜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다.


언론의 논점은 왜곡돼었다. 안타까운것은 그들이 진정으로 그리 믿고 있다는 것이다.

PD수첩이 잠자던 넷심을 일깨운것은 맞다. 그것을 시청한 다수의국민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누가 선동했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크게 문제가 있다.

그들은 또 이런 노조를 편다.

"포탈사이트는 자극적인 편집으로 네티즌들의 입맛에 맞추어가며 괴담을 부풀리는데 일조했다"

사실 그 반대다. 눌렀기 때문에 고무공이 튀듯 더 튀었다. 수많은 댓글의 삭제조치와 더불러 검색어 삭제조치가 있었다.

이후 촛불집회에 대한 강경진압을 한다는둥, 사법처리를 운운하니 이미 폭발해버린 넷심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타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었다.

그리고 어제는 PC수첩을 고발한다는 강경발표를 하였다.

이제는 시나리오가 훤히 보인다. 초중고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괴담을 생산한 특정세력의 음모로 돌리고, 그들의 시위가담을 철없는 행동으로 치부하며 사회각계층에게 부질없는 짓이니 말리지 않고 뭐하느냐는 식의 대응을 한다. 그리고 전문가랍시고 의사양반들 불러다가 진실이 어떠니 하면서 언론 플레이를 한다. 그리고 수입반대자들중 적극적인 이들 몇몇을 타겟삼아 강경대응한다.

탁 까놓고 말하면 지금 광우병 관련 전문가는 국내에 없다. 아니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
이것을 연구한 이들의수도 적거니와 검증된 논문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죄다 가설일뿐이다.
이것을 정부와여당은 일부 드러난 사실과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입장만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이야기 할뿐이다.

세상이 발표된 내용 그대로만 흘러간다면 얼마나 편할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백번양보해도 미국의 강력한 예방책이 실천되어야만 믿을 수잇을 것이다. 입발린 소리는 듣기 싫단 말이다.

골육사료뿐 아니라 항생제 남용도 줄여야 하고, 도축과정에서의 위생관리도 철저히하여 미국내 시민들의 신뢰부터 회복하라. 그러면 얼마든지 적극 수입을 찬성해주겠다.

어떤 물타기 잘하는 인간들은 한국산 소고기도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미국산소고기수입을 막고나서 할 말이다.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필자 역시 정확한 사실관계는 모르나, 일단 현재 알고 있기로는 국내의 항생제 남용도 역시 만만치 않으며, 골육사료도 적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세계 각국이 그러하듯 점차 식물성 사료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있고, 그것은 국내에서 해결 해야 하는 국내 문제인 것이다.

국내문제가 아니라 외국의 문제이고 그것을 막기 조차 어렵다면 그것은 문제이지.

문제 발생시 재협상 요구하겠다?

쇼를 해라. 소파는  대표적인 불평등조약인데 이것에 매여서 수 없이 많은 희생자들이 있었다. 이것을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

최근 주미 한국주부들의 성명이 있엇다.

"네가지 등급의 소고기중 미국인들은 대부분 1,2 등급만을 소비한다. 4등급을 소비하기도하지만 그마저도 30개월 미만이다" "마트에서 원천적으로 막혀있고 법으로막혀있다. 30개월이상은 식품으로 실제 구매할 수조차 없다." 라고 했다.

거기다가 "한인회장이라는 사람들 일부 상인들만 모인곳이고 투표율이 5%정도일뿐이다 .잘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 이라고 했다. 한인회장이 미주 교포나 유학생을 대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는 이야기다.

구체적인 말은 좀 다를것이다 좀전에 본 내용을 기억해서 적는것이니. 그러나 논조는 정확히 옮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조중동과 싸웠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초중고와 싸움중이다.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이명박은 초중고와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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