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2011년 2월 18일 MBC 위대한 탄생

12회차를 맞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최대 화두는 김태원이라고 압축해서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관심은 김태원이 선택한 '외인구단'에 쏠리고 있다고 해도 크게 과언은 아닐 것이다. 김태원에 대한 분석기사가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은 기사의 댓글에 '김태원의 위대한 탄생'으로 프로그램 제목을 바꾸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김태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열광하고 있으며 실제 그가 보여주었던 언행과 틀리지 않은 멘티4인방을 선택함으로써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필자는 그간 몇차례에 걸쳐 김태원에 대한 리뷰를 적은 바 있는데, 그 중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되기전 김태원을 가장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적은 글과 김태원의 음악계에 어떤 위치였는가를 다룬 두가지 글을 소개한다. 그리고 김태원에 대한 더 많은 글은 본 블로그의 우측상단의 검색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세상모든리뷰/음악 이야기] - '남격'김태원, 거침없는 도전의 이유를 말하다
[TV버라이어티] - MBC스타오디션, 김태원 심사위원 발탁은 탁월한 선택이다.

백청강을 주목하는 이유

오디션 프로그램은 태생부터 이슈를 몰고 다닐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슈퍼스타K'의 아류작이라는 비아냥이 있었음에도 MBC는 '멘토 시스템'을 만들어 차별화를 선언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한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진행하게 된 글로벌 오디션에서 셰인과 같은 외국인이 발탁되는 등의 관심을 끄는 일부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슈퍼스타K보다 더 나은 점으로 내세우기에는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이었다.

"제가 사는 고향에 연변에 밤업소에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린 중국에 살아도 소수민족이다 보니까 예술하는데 중국에서는 우리 소수민족 인정하지 않습니다."


회차가 점점 진행이 될 수록 종종 소개되는 출연자의 개인사에 시청자들이 공감하게 되고 관심을 끌며 그 중 권리세나 이동미, 1급수 김혜리 등의 화제가 되는 인물도 등장하게 되었지만 결국 몇몇은 탈락하여 다시 볼 수 없게 되었고 또한 몇몇은 계속 살아 남아 멘토의 선택을 받기도 하였다. 그런데 문득 탈락한 참가자가 생길 때마다 적잖은 논란이 일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왠지 기대해 볼 수 있지 싶기도 한데 멘토들은 보다 준비를 더해 다음에 볼 수 있지 않겠냐며 탈락을 시키는 경우도 있었고, 별로인듯 한데 자꾸만 붙여주는 경우도 있었다. 대개 이런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내가 못보는 것을 전문가들 이니만큼 신중히 판단하고 결정했겠지'라며 이해하면서도 감정적으로는 그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반된 기분을 맛보아야 했다. 필자 역시 몇몇 참가자의 탈락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그런 안타까움이 합격하여 남아 있는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필자가 백청강에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탈락자들에게서 볼 수 있었던 개선의 가능성 보다 현실적인 개선의 어려움에 더욱 무게를 둔 탈락의 선택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청강, 콧소리 고칠 수 있을까?

단순히 콧맹맹이 소리를 고친다는데 의미를 두어서 이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 12회에서 뿐 아니라 그 전에 9회에서 역시 김태원은 '김경호씨 컬러가 더 빠져야 합니다'라고 했는데, 백청강에게서 코끝에 음을 모느는 버릇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다른 나쁜 버릇이 있는 참가자와 다를 바 없는 일 아닌가. 그렇다면 왜  김태원은 그를 선택했을까라는 물음표를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김태원은 백청강을 선택하기 전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13회 예고편에서 보면 김태원에겐 내심 점찍어둔 다른 후보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데 그에게 남은 카드는 단 한장 뿐이어서 그가 백청강을 선택한다면 백청강을 얻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포기 했다는 뜻이 되버린다. 또한 자신이 아닌 멘토 누구라도 백청강을 선택해 주었으면 바램이 전달되어 온 행동이었다. 그렇게 끝내 선택받지 못할 듯 했던 백청강을 두고 고심하는 김태원의 모습은 그간 그가 보여준 그 어떤 모습보다 고뇌에 찬 모습이었다. 그리고 김태원의 진심은 계산적인 생각을 물리치고야 말았다.

"누군가와 비슷하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예로는 다 실패 했습니다. 자신이 누군가와 비슷한데 성공할 자신이 있습니까?" 김태원의 물음에 백청강은 "바꿀 자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누구인들 자신이 없다고 할까. 그런데 필자는 백청강이 양정모와 함께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라는 노래를 들으며 언뜻언뜻 콧소리가 일부 빠진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필자가 보컬 트레이너는 아니지만 백청강이 보다 시원하게 내지르는 창법을 연습하는 것이 의도적으로 콧소리를 빼는데 집중하는 것보다 우회적인 방법 이면서도 직접적인 효과는 더 크지 않을까 싶은데 호흡을 크게 가져가고 시원하게 내지르게 될 경우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콧소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해 보는 것이다. 본래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콧소리가 가리게 된 것은 아마도 그가 제대로된 보컬교육을 받지 않고 자기가 좋아 하는 가수들을 따라한데서 비롯된 버릇이 고착화 되었기 때문일 테지만, 고치기 여렵다는 단점 그 이상의 멋진 음색이 숨겨져 있다면 그것을 끄집어낸 백청강은 아마 '위대한 탄생' 최고의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필자가 백청강에 주목하는 이유를 정리해보자면 그가 다른 유력한 우승후보들보다 더 나은 실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콧소리에 가려져 있는 청아한 음색을 되찾을 경우 백청강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껍질을 벗고 매력적이고 멋진 목소리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만큼 매력적인 음색이야 말로 가수의 최대 무기라는 생각도 곁들여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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