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인터넷라이프,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오늘날 대한민국의 30대는 인터넷의 초기부터 발전의 과정을 지켜보고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해온 세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PC통신을 모뎀으로 즐기던 시절부터 초고속 통신의 도입과 스타크래프트라는 국민게임으로 부터 비롯된 PC방 문화, 이어 싸이월드와 아이러브스쿨, 그리고 네이버 지식인, 블로그의 등장 등 인터넷의 신문화를 직접적으로 받아 들이고 적극 수용한 세대인 것이다.

이런 30대의 한 사람으로써 어떻게 인터넷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가를 소개해 본다.

포탈뉴스와 다음뷰 http://v.daum.net

컴퓨터를 부팅하고 나면 가장 먼저 보는게 포탈의 뉴스란이고, 대략적으로 주요뉴스의 제목을 훑어본 후 흥미로운 뉴스는 직접 클릭하여 보는데, 여기서 보다 구체적이고 양질의 컨텐츠를 가진 다음뷰 블로거들의 관련글을 찾아서 보게 된다.

이 단계에서 블로거들의 양질의 컨텐츠를 구독하며 느낀점등을 댓글로 달아주며 소통을 즐기게 되는데 이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일반 뉴스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여행블로그에서는 생생한 고화질의 외국 사진이나 국내 여행지의 멋진 풍경등을 볼 수 있고, IT기기를 다루는 블로그에서는 뉴스에서 대략적으로 접하는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의 상세 비교와 성능비교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추천이웃블로그 :
안다의 별볼일있는 여행이야기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필자의 블로그 이웃은
http://v.daum.net/my/epii 에서 찾아 볼 수 있고
블로그 우측하단에서도 찾아 볼 수 있으나 제대로 된 리스트는 위 다음구독에 있다.

디씨인사이드 http://DCinside.com

필자는 디씨인사이드 (이하 디씨)를 종종 놀러가는데 이곳은 조금 특별한 공간으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만일 인터넷 초보라고 한다면 한번쯤 찾아가 볼만한 공간이다. 디씨는 한국의 인터넷 문화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각종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곳인데 각종 예를 들면 연예인(인기 연예인 개개인별로 다 있다) 드라마, 정치인, 군사밀리터리 등 다양한 성향의 게시판이 각각 존재하고 그곳에 마니아들이 모여 웃고 즐기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갤 : 플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lash

 갤 : 디씨에서는 사진을 바탕으로한 게시판을 갤러리라고 부른다. 필자가 즐겨 찾는 플래시갤러리는 '플갤'로 통하고, 근래 디씨의 막강 라인이 되어버린 코미디 게시판은 '코갤'로 통용된다.

한가지 유념할 것은 각종 갤을 둘러 보다보면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자유로운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그들만의 게시판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이다. 괜히 반말찍찍한다며 화낼분은 접근금지다.

파코즈 http://Parkoz.com

필자는 IT기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파코즈 라는 하드웨어 전문사이트를 매일같이 들러 새로운 기기가 등장했는지 쓰고 있는 컴퓨터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새버전이 나왔는지 새로출시한 모델의 성능 벤치마크가 어떤지 등에 대한 뉴스, 객관적인 자료와 주관적인 평가등을 두루 살펴보고 파코즌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을 즐겨 한다.

특히 새로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할때는 집중적으로 같은 가격이라도 가장 좋은 성능과 평가가 나오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가격대비성능이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 무엇인지 신제품의 출시로 가격이동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등을 유심히 살펴보는데 적지 않은 돈이 투자 되는 컴퓨터를 잘 살 수 있게 하는 가이드로 파코즈만한데가 없는듯 싶다.

GomTV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로 게임방송을 보러가는데 임요환의 경기는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쉽게도 임요환이 결승진출에 실패하였지만 나름대로 평가가 엇갈렸던 스타2의 재미가 방송에서만큼은 정말 환상적인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다.

트위터 Twitter.com

필자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는 않지만 하루하루 늘어가는 팔로어를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오가는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내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트위터를 이용한다. 근래에는 초기보다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팔로어수가 3천을 돌파하였다.

필자의 트위터 http://twitter.com/sazavy

오마이뉴스 

한때는 정말 많이 들러 살펴보던 곳인데 근래는 필자의 블로그 글을 발행하는 또 하나의 매체로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맺음말.


이상 인터넷을 즐기는 30대의 인터넷라이프를 소개해 보았다. 필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이다보니 이웃블로그의 글을 보는 시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다. 찌라시 언론이 판치는 통에 제대로 된 정보 보다는 낚시성 기사들이 너무 많은 요즘 각자 전문분야를 가진 이웃들의 글로 양질의 정보를 공짜로 얻어 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

근래 SNS, 트위터가 새로운 인터넷 문화로 각광받고 있지만 블로그가 그 중심에 있다고 필자는 믿는다. 소셜네트워크가 가벼움과 진중함 모두를 소화해 내려면 트위터만으로는 부족하고 블로그라는 중심축을 따라 여러 서비스들이 연계 되는 시스템이 앞으로도 계속 되어 질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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