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언론기사보다 나은 3가지 이유

블로그가 언론사의 뉴스기사나 칼럼보다 나은 점이 몇가지 있다. 언론사의 뉴스는 가장 최신의 정보를 현장에서 취재하여 발빠르게 대중에게 전달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그다지 강점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일부 블로거 분들은 마치 언론사 기자 처럼 현장에서 정보를 직접 취재하여 포스팅을 하는 분들도 상당수 이며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뉴스의 전파력은 과거와는 달라서 블로거 또한 기자가 내보낸 기사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그에 대해 논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뉴스라는게 일종의 패턴식으로 반복 되는 경우가 있어서 기존에 이미 접했던 내용이라면 빠른 분석이 가능한 실력있는 블로거가 많아졌기도 하다.
 

 자유로운 시선


 언론 기사와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할 때  항상 전제해야 할 부분은 사실왜곡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어떤 이유든 사실왜곡에 대한 유혹은 끊이질 않고 이러한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은 왜곡된 정보를 바탕으로 왜곡된 기사를 쏟아 내는데 열중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주의해야할 점이다.

사실관계의 왜곡을 제외하고 나서 본다면 언론기사보다는 블로그 포스팅의 주제 선정과 그 주제에 맞는 논리 전개가 뉴스기사보다는 더욱 자유롭다. 예를 들어 언론기사에서 '무한도전'에 대해 주관적인 입장으로 소위 '까는' 기사를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내보낸다면 공정성에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블로거들의 시선은 이보다는 자유롭다. 물론 자신의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 하기 위해 고의적인 근거 왜곡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블로그는 신문사보다 어휘의 선택의 제약이 덜하고 글의 주제 선정이라는 측면에서는 훨씬 광범위 하고 글의 내용면에서는 집중된 글쓰기가 가능하다.

능동적인 신뢰성 확보


 신문사는 기업이기도 하므로 기업이 갖는 유리한 점을 안고 뉴스를 발행하지만 블로거는 개인이므로 비교적 약자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블로그 글의 신뢰성의 확보는 스스로 정립해 나가야 한다. 50년의 역사를 갖는 A라는 신문사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들의 신뢰성은 역사만큼이나 차곡차곡 쌓여 선배의 노력이 후배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구조를 가진다. 독자들은 A라는 신문사의 논조나 편집방향 등이 마음에 든다면 장기간 구독하기도 할 것이다.

즉 블로그의 역사는 신문사보다 짧고 기업의 입장이 아니기도 하므로 이러한 약점을 최대한 커버하려면 인터넷 세상의 핵심인 소셜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주제선정부터 글의 전개방식까지 모두  구독자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야 호응을 얻을 수 있고, 그 호응은 일파만파 순식간에 많은 곳으로 퍼저 나갈 수 있다. 또한 나의 글을 봐주도록 많은 이웃과 많은 구독자(팬)을 만들어야 한다. 그 필요성이라는게 블로그가 더욱 강하므로 글을 쓰는데 있어 양질의 가치를 가지도록 노력하게 되고 정통신문사보다는 찌라시신문사가 많은 현재에 양질의 글은 많은 호응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재미가 있다. 소통하고 즐긴다.


 위의 모든 과정에 재미가 덧붙여 진다는 측면이 블로그의 최대 강점이다. 블로그의 글은 다음뷰나 각종 신문사의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전파되기도 하지만 불과 수십 수백명이 읽고 말지도 모르는 취약성을 안고 있다. 그렇기에 이웃과 소통하고 양질의 글을 쓸 때의 마음가짐이 스스로 즐겁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때로는 정치 사회적인 이슈에 자신의 주장을 담아 포스팅하여 이웃들과 소통하고 때로는 아무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미처 내가 파악하지 못했던 숨겨진 재미를 찾기도하며 그렇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이웃은 늘어나고 내글을 구독하는 구독자들이 늘어나고 그것은 또다른 확장된 소통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맺음말.

블로거가 자신의 글에 정성을 담으면 그 글의 가치를 전파해주는 도구가(메타사이트 포함)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오마이뉴스와 같은 시민기자 제도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글쓰기가 가능 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최근 소셜웹을 강화 한다는 취지아래 포탈사이트의 메뉴가 변경되거나 신규 검색서비스가 생겨나고 변화해가고 있는 이 즈음 글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하는데 우리 블로거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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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10.31 08:25 [Edit/Del] [Reply]
    네 맞는 말씀입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일반 기사와 블로그에 가장 큰 차이점은
    열정이 있는 미디어냐 아니냐인 것 같습니다.
  3. 2010.10.31 08:44 [Edit/Del] [Reply]
    다른 시각도 느낄 수 있고 때로는 틀린 기사를 수정하기도 하죠. ㅎㅎ
    그리고 댓글 통해 다양한 시선을 확인할 수도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아요. ^^
  4. 2010.10.31 09:01 [Edit/Del] [Reply]
    맞아요. 진정한 소통의 기쁨을 느낄 수 있죠.~~
    10월의 마지막날 멋진 시간 보내세요. ^^
  5. 2010.10.31 09:02 [Edit/Del] [Reply]
    신문기사보다 블로그가 좋은데,점점 가면 갈수록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무게감이 힘들긴 합니다.그래도 블로그에 와서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들의
    이야길 보다보면 정말 행복한 1인입니다.
  6. 2010.10.31 10:16 [Edit/Del] [Reply]
    블로거 기자들이 현장에 출동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기에..
    기자들은 발빠른 기사를 블로거들은 컬럼 형식의 글을 쓰는게 맞겠죠..
    요즘은 그게 바뀌어서.. 기자들도 리뷰를 쓰는 거 같아.. 황당한 시대입니다..
    자유로움에 뒤따르는 책임을 신경쓴다면...
    웬만한 언론 보다 훨씬 강력한 네트워크가 될 거 같습니다..
    • 2010.11.01 11:18 신고 [Edit/Del]
      기자들도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경우 칼럼 형식의 글을 쓰기도 하지만 TV방송 프로그램 리뷰 중 예를 들어 '강심장'이라면 관련 뉴스를 5분에 한번씩 나오는 이야기마다 찝어서 올리더군요. 기사 숫자 불리기하려는건지..
  7. 2010.10.31 10:26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최정
    2010.10.31 10:42 [Edit/Del] [Reply]
    일단 자유롭다라는것에 저는 한표를 주고 싶어요
    특히 언론사들은 각기 다른 이해관계로 어느정도 그 사람의 생각을
    억제하거나 누를수 있는데
    여기는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를 확연하게 볼수있으니.
    그게 참 좋습니다~
    • 2010.11.01 11:20 신고 [Edit/Del]
      네 생각의 차이. 불편하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게 중요한듯...책임없는 익명의 반응보다는 비록 생각이 다르더라도 책임있는 이웃블로거 분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즐거움인듯 합니다. 배우는 점도 많고요
  9. 2010.10.31 11:47 신고 [Edit/Del] [Reply]
    사자비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건의를 하자면 글 중간중간에 사진을 두세 개씩 넣어주시면 더욱 보기 좋을 것 같네요^^
  10. 글쎄;;
    2010.10.31 11:49 [Edit/Del] [Reply]
    소위 시사블로거들의 여러 사안에 있어서 대놓고 정치색을 표현해서 논지를 전개한다거나 자기 맘에 안들면 좋은점은 싸그리 무시하고 무조건깐다거나 끼리끼리 놀면서 그걸 대중의 의견이라고 착각하는 모습들은 참 좋아보이던데....그건 포함안되는지 몰라;;
  11. 널새
    2010.10.31 12:31 [Edit/Del] [Reply]
    그렇기때문에
    블로거들도 글을 쓸때 사실이 아닌 내용을 쓰거나
    유언비어가 될 소지가 있는 글을 쓰지 말아야겠지요.
    더불어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지는 자세또한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일부 파워 블로거들이 찌라시로 느껴질 만한 글을 쓰는것이 가끔 눈에 보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말고 글을 써야겠습니다. ^^
    • 2010.11.01 11:21 신고 [Edit/Del]
      전 주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적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그런 글이 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하고 공격을 받기도 하거든요. 다만 실제 사실관계마저 왜곡 해서 해석하는 것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조.
  12. ㅁㅁㅁ...
    2010.10.31 12:35 [Edit/Del] [Reply]
    그 블로그가 특정 기업에 소속되어
    특정기업 제품의 홍보를 대행해주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요.

    불행히도 파워 블로그라 불리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나 블로그나---영혼이 엇긴 마찬가지 입니다...
  13. 2010.10.31 13:02 [Edit/Del] [Reply]
    언론처럼 안일함과 자신만의 옳음을 위하여 왜곡하는 형태를 보일 수 없다는 것이 강점이겠네요. 우리는 그렇게 했다가는 융단폭격 맞고 그 스스로 아웃이 되니까요. 어찌 보면 취약점이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14. 나무
    2010.10.31 16:11 [Edit/Del] [Reply]
    단점도 있죠. 악플러가 된 블로거가 있죠..
    일단 안티가 많은 연예인은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됩니다.
    초록누리..
    대표적인 악플러블로거죠..
    그러면서 본인 비판을 싫어해서 아이피차단해버립니다.
    초록누리한테 죽어난 김종민..
    정말 세상에서 이런 악플러가 있나..
    김종민이 초록누리 악플러로 신고해도 감방가겠다 싶을정도..
    그래서 그러지 말라하니까 아이피차단하고..
    나한테는 악플이라면서 신고한다고 협박..
    조회수를 늘리기위한 수법인것 알겠지만..
    다음뷰의 부작용인것은 분명합니다.
  15. 2010.10.31 16:31 [Edit/Del] [Reply]
    자유롭다...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운 거겠죠. ^^
  16. 2010.10.31 18:09 [Edit/Del] [Reply]
    글을 쓰면 소통이 되니 남의 의견도 귀기울이게 되는 것 같아요. 포스트에 대한 남의 생각 등을 완전 무시하면 문제겠지만요.
  17. 2010.10.31 21:21 [Edit/Del] [Reply]
    블로그가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듯 합니다.
    소셜미디어 세상이지요
  18. 2010.10.31 21:29 [Edit/Del] [Reply]
    동감합니다 ^^ 저도 참 많은 뉴스와 블로그의 글을 읽지만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재미와 소통이 저에게는 가장 크게 다가오는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려용!
  19. 2010.10.31 22:18 [Edit/Del] [Reply]
    오히려 더 현실성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는 언론보다 더 친밀감과 소통에서 대단한 위력이 있는것 같아요.... 그러기에 일반 기자들도 자체적으로 블로그 운영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고요..
    많은 공감을 하고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20. 2010.11.01 05:06 [Edit/Del] [Reply]
    글하나하나에 정성을 담고 소통하는 블로거만이 살아남는 블로거 세상이 오길 바래봅니다^^
  21. 푸하하
    2010.11.01 07:05 [Edit/Del] [Reply]
    희망사항을 적어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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