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자비랍니다. 그냥 넊두리라도 해볼려구요. 사실 블로그를 조금 전문적으로 운영하려다보니 사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거의 없고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내용만 있었는데, 뭐 요즘 제생각이나 이웃분들하고 나눠보려구요. 요즘 이것저것 생각이 많거든요

우선 방송-연예 섹션으로 점점 굳혀져 갔던 제 블로깅 스타일을 좀 바꿔 보려고 해요. 어제 오늘 새벽부터 잠도 안자고 무리해서 리뷰를 작성했는데, 어제는 키워드검색어를 다음과 네이버 양쪽으로 첫페이지 나오게 해놔서 다음뷰 베스트로 가지 않았어도 추천수가 거의 800개가좀 넘었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나름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감이 생기잖아요? 분명 베스트는 기본으로 가고 히트를 예감했는데 기본이라 생각했던 베스트도 가지 못하고 말아서 기분이 우울하고 뭐 그랬습니다.

제 생각에 블로그는 다음뷰 vs 키워드인데 사실 키워드가 더 좋다고 봐요. 키워드쪽이 왜 괜찮냐면 티를 내지 않을 뿐이지 다수의 강자들이 있고 나름대로 안정적인 운영이 되고 있다는 것인데, 다음뷰쪽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화려해 보이지만 상위에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지극히 제한적이고, 편집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조.

이제 방송/연예쪽은 블로거로서 연구할만큼 다 했고 어떻게 하면 조금더 좋은 선택을 받을지 해볼건 다 해본거 같아요. 그런데 다른 분야. 즉 초기에 했던 정치/사회 섹타를 다시 하려면 보는 식견을 다시 길러야 해서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어제 오늘 올린 글이 댓글로 평은 좋게 해주시는데 다음 편집자들의 눈에는 안 보였는지 참...즉흥적으로 생각한건 아니고 안그래도 조금 스타일을 바꾸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제 성격에 로또성  베스트는 취향에 맞질 않거든요.  왜 베스트글이 이뤄지는지 누구보다 많은 연구를 했다고 자부하는데도 방송-연예쪽은 가장 로또성이 심해서 안맞는 경우가 생기고 기존에 자리 잡은 분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네요. 하려면 할거 같긴 한데 너무 피가 말라서 그동안 참고 또 참아가며 했지만 이제는 연예쪽은 비중을 서서히 줄이기 시작해서 반이하로 줄일까 해요.

왜 선배 블로거분들이 연예쪽에서 오래 머물지 않고 예나 지금이나 지극히 제한적인 분들만 온리 방송쪽을 하는지 이제야 알것 같네요. 예전부터 보아오긴 하였으나 실제 체감하니 느낌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탐진강님 스타일을 롤모델로 해야할듯. ㅎㅎ 탐진강님도 종종 댓글을 달아 주시고 저도 종종 들리지만 글솜씨가 참 좋은것도 있지만 남들이 생각 못하는 부분을 강하게 집고 들어가서 감탄을 하게 만드시더라구요.

방송쪽은 볼때는 좋다고 하는데 공감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웃의 숫자(다음 기준)의 위력이 상당히 약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반면에 남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로 내 생각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한 그리고 노력을 들여서 쓴글로 인해 늘어난 이웃은 그 깊이가 다르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그동안 미뤄두었던 멀티블로그로 신경을 조금 더 쓰게 될 것 같아요. 참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 혹시 멀티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다음뷰에서 순위 100위 전후로 두개 이상되시는 분 있나요? 수익금이 양쪽으로 다 지급이 되는건지 궁금해서요.(민번하나당 계정 몇개 만들기 말하느거요) 티스토리 외에 타 서비스 회사에서 제의가 들어온 것도 해서 그 쪽으로 이왕 시작한거 좀더 열심히 해보려는데 어짜피 이왕 하는거 다음뷰도 연결시켜 놓으려고 하는데 말이조. 가능하기만 하낟면 양쪽으로 해볼꺼거든요.

가끔 기분이 좀 좋지 않을때는 이웃분들만 보시라고 딱 거기에 맞춰 글을 쓰고 있는데 솔직한 심정을 담자면 다음뷰 시스템의 헛점이 너무 많아요. 이것도 솔직히 말씀드리는거지만 제 경우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편인데(이웃분들도 나름대로 노하우를 갖고 하시겠조^^) 잘 먹혀 들어가면 기분 좋고 안되면 기분이 다운되고..이거 원 사람 다음뷰에 목매는 거 같아 아주 마음에 들지 안들어요. 자꾸 말씀드리지만 나름대로 노하우를 쌓아도 그것 이상의 권한을 가진 편집자들에 의해 헝클어저 버릴때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조.

글이 좀 이것저것 다 이야기 하려다 보니 길어지는데 이쯤까지 읽어주신 이웃분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표현으로 한가지 팁을 말씀드릴게요. 제가 간혹 베스트관련해 팁을 올려드린적이 있는데 여기서 베스트 선정법 이라는 제목으로 달지 않고 이웃분들만 보시라고 글 중간에 섞어서 쓰려고 합니다. ㅎㅎ 베스트 선정의 핵심 비밀은
첫번째가 동일 퀄리티일 경우 혹은 조금 못미쳐도 동일 주제라면 먼저 등록한 쪽이 좋아요. 몇가지 팁을 계속 이어 나가겠지만 여기서도 편집자들은 방해를 놓습니다. 로또성을 가미시키는 거조. 두번째로는 시간의 비밀인데 이건 처음 이야기 드리는거에요. 단기간에 집중된 추천수가 중요하고 그중 열린편집자들이 얼마나 섞여 있는가가 중요해요. 예를 들어 7시에 등록한 글이 7시 30분까지 추천을 40개(이게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준점이 된다고 봅니다. 제 생각이지만..ㅎㅎ)이상이면 80%이상 베스트가 되어 있을꺼에요 그리고 그안에 열린편집자 수가 5명이상이면 99%라는거조.
세번째는 감점요인이 있어요. 조회수가 많아도 다음을 통하지 않은 타 검색사이트를 통해 들어오면 조회수에 따르는 가산점이 붙지 않아요. 그러나 조회수는 다음뷰랭킹산정에는 영향를 주지 못하고 베스트로 가는데만 영향을 주게 되요. 아니 검색을 통해 들어 오면 좋은건데 왜 베스트로 가는 가산점이 붙지 않고 다음블로그 같은데는 붙느냐고 하냐면 99%의 검색어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베스트하나를 지탱해주므로 크게 상관이 없고 다음뷰과 네이버나 그외 모든 사이트에 동일한 조건으로 열려 있는 특수한 공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될 거에요. 정리해보면 다음(티스토리포함)을 통해 실제 다음뷰에서(검색을 토해 들어온게 아닌..) 클릭이 일어나고 추천이 이뤄지며 그안에 열린편집자수가 많고 단기간에 반응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에요.

네번째가 가장 핵심적인 비밀인데, 이것 역시 처음 말씀드리는거에요. 이것하나만 기억해도 좋아요. 카테고리별 가삼점은 모든것을 뛰어넘는 기준이 되요. 제가 연예블로그쪽을 조금 줄이겠다는 말은 여기서 비롯되는 생각이에요.

예를 들어 시청율이 이제 거의 50%가까이 된다고 하는 드라마 김탁구를 보면, 대박드라마니 만큼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고 공감을 얻기에도 아주 좋조. 그런데 카테고리-시간별 가중치를 모르면 히트할 가능성이 매우 적게 되는데, 이 핵심 비밀은 이웃분들만 하시고 퍼트리진 말아 주시길..그리고 이미 체득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제가  미울수도 있을듯...제생각에 이글은 대략 100명 전후의 딱 고정 이웃들만 보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오늘 김탁구 관련 포스팅을 7시 10분경에 했는데 사실은 6시 35분정도가 좋아요. 초록누리님의 경우 6시 40분 경에 많이 올리시고 있는데 이 카테고리별 가중치때문에 6~7시30분 사이의 글 중 일부만이 편집자들의 손에 선별되게 되요. 제가 어제 느낌이좋았다고 한것도 초록누리님이 어제 그 시간대에 올리지 않았거든요.ㅎㅎ 자 그럼 제가 7시 10분에 글을 발행을 했조? 그럼 대중문화 라는 큰 카테고리에 베스트 숫자는 예를 들어 6~7시 사이 즉 한시간내에 할당된 베스트 수가 있어요. 그런데 밤새 준비된 글이 아침에 쏟아 지게 되기때문에 그리고 아침에 베스트가 되는게 가장 좋기 때문에 경쟁은 치열하조. 그런데 큰 카테고리별 할당수와 중간 카테고리의 할당수..중간이 큰걸 넘어설수는 없겠조? 그러므로 어느날 A라는 연예인이 사고를 쳐서 관련 이슈의 강도가 너무도 강하다라고 한다면 이를 다음편집자측에서도 감안해야 하기때문에 아주 아주 가끔만 용인을 해줄뿐 대부분의 경우 강도가 좀 있다 싶은 이슈도 할당 수 이상의 선택을 할수는 없어요. 즉 TV쪽이 강하면 스타쪽이 밀리게 되어 있고 스타쪽기 강하면 TV쪽은 밀리게 되어 있어요. 이것을 넘는 예외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거에요. 그런데 심리적인 영향도 있어서 자주 베스타가 되고 특히나 글의 솜씨가 좋은 분의 경우에는 탁월한 제목이 아니어도 조회수와 추천이 넘우 좋게 마련인데 그분들에 대해 편집자들의 호감도가 작용하게 되서(일단 베스트만 해줘도 글솜씨가 좋아서 네티즌들의 호응이너무 좋으니 눈에 띄기만 하면 베스트 걸어줘도 되는 안전빵 블로거를 선호) 그냥 왠만해서는 베스트로 가게 되조.

혹시 빼놓는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아무튼 이것하나만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딱 그시간대에 글의등록이 집중되면 좋지 않다는것이고 제 경우 TV섹션에 누군가가 글을 등록하건 말건 내 글로 승부보자고 여러번 도전했지만 기존 강자분들에게 번번히 깨지고 말았고 지금까지도 거의 이겨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굳이 그렇게 한건 제 성격으로 승부보려고 했던 것 뿐이고 좋은건 아니에요. 즉 피해가는게 서로간에 좋다는거조. 그래서 만일 내가 도전하고자 하는 섹션의 특정시간대에 누군가 꽉 잡고 있는 경우(최상위만 신경쓰면 되요. 나머진 극복해야조)라면 섹션을 바꾸던가 아니면 시간대를 바꾸어 그 시간대에 되던 안되던 줄기차게 양질의 글을 발행해서 그 시간대를 잡는게 좋아요. 남들이 그시간대를 피해가도록 말이조. 어떤 분은 제가 베스트 자주 가는거 보고 제목을 잘 뽑는다고 하신분도 있는데, 앞서 이야기한바처럼 정면승부본 글은 거의 되지 않았어요. 10%나 되려나요? 나머지는 의도적이지 않은 틈새를 분석한 글이 의외로 큰 호응이 온 경우에요. 이런점때문에 그동안 종종 발행하는 글에 가끔 나름대로 베스트로 가는 연구를 했다고 한거조. 하지만 연예카테고리는 딱 한정된 숫자 외의 선택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편집자들은 시스템적으로 자동 베스트로 가는글 외에 남는 할당량을 임의로 선택해서 베스트로 보내기도 하고 손을 대지 않기도 하는데, 경쟁이 치열한 소재와 카테고리의 경우에는 이미 유효 클릭수도 높고 추천수도 많아서 자동할당량을 채우고 편집자의 손에 의해 베스트로 몇개 가고다면 할당량이 자신에게 돌아오는게 너무 로또성이라 이거 할짓이 못되는거 같아요. 즉 승자독식이 연예카테고리안에서도 심각하다는거조.

다른 카테고리라면 이야기는 조금 간단해져요. 위에서 언급한 특정 카테고리의 특정 시간대만 자신의것으로 만들면 되요.  이웃간의 소통으로 내편을 많이 만들고....오히려 연예섹션이 이슈의선점이 중요할거 같조? 그렇지는 않답니다.

잠시 연예쪽의 소재 선택에 대해 말씀드리면 두가지 부류가 있어요. 첫번째가 누구에게나 동등한 조건으로 다가오는 TV방송..예능이나 드라마 같은 경우....동일하게 소재가 주어지는 것이니 그안에서 내나름대로 특징을 찾아내는 연습을 하면 되지만 이부분이 로또에요. 특정 강자들의 승자독시이라...그리고 두번째가 이슈의 2차 생산인데 초보분들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저도 초보벗어난지 얼마 안됐지만..ㅎㅎ) 시간이 빠르면 좋은지 알아요. 물론 먹혀들어 갈때도 있지만 그건 아주 잠깐일 뿐이고 지속적이진 못하거든요.  연예이슈는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되기 때문에 빠르게 캐취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슈의 중심을 캐치하고...또한 시간이 흐르고 새로운 뉴스가 이어지면 이슈의 중심도 이동을 하는데 그 이동경로를 미리 짐작하고 선점한 주제를 글로 작성해서 발행하는게 진짜배기 시간적 선점이조. 한마디로 진짜배기 이슈의 선점은...최초 등장을 잘 잡던가(이건 운때..바로 못볼수도 있으니..) 아니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이슈의 중심이 이동하는 경로를 선점하자 이거조.

이슈의 중심과 이동경로를 잡는 방법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니 다음 내용은 패스하고...연예쪽은 이슈의 확대재생산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분야별로 다른데 대개는 이슈의 발생시점이 확대재생산보다 더욱 중요해서 최대한 남들보다 빠르게 하는게 좋아요

아 팁만 자꾸 이야기 하는데, 아무튼 전 나름대로 멀티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밤에 잠못자고 낮에 헤롱헤롱하는 요즘 생활을 탈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초기 운영할때처럼  그리고 많은 이웃분들이 하는 것처럼 하루에 이슈 주제 1~2개 선별하고 낮에 틈틈히 써두고 저녁에 마무리하고 하는식으로 갈려고 해요. 너무 첨단에서서 도전만 하다보니 몸과마음이 피폐해져가니까요. 그리고 앞으로는 베스트로 가는 연구 같은거 하기보다 동일한 시간을 투자해서 가장 좋은 효율을 뽑는 연구를 할 생각이에요.

즉 모아니면 도를 벗어나 중간이상은 꾸준해보자라는 식이조. 조금 후퇴한듯 보여도 이렇게 해야 오래 할거 같아요. 첨단에서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이웃분들은 보기 싫으실지도 모르지마 수익관련 포스팅도 종종..할 생각이고. 아마 이부분은 멀티 블로그 쪽으로 강화시키겠지만..아무튼 그런식으로 갈거 같네요. 그리고 정식으로 이제 말씀드리지만 오른족 날개 중간쯤에 버즈뷰는 제가 예스24에서 둥지를 튼 세컨 블로그랍니다.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예스24,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2개해서 총 4개 운영할 생각이니 많은 호응 바랄게요. 버즈뷰 라는 아이디 보이면 그냥 그대로 전가보다 해주시면되요.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이글은 태그도 안달고 그랬네요. 걍 발행은 하겠고..참 잊고 안쓴거 있는데 키워드쪽을 안썼네요. 요즘 새로 알게 된 부분들이 있지만 제 이웃분중에 키워드쪽으로 하는 분이 많지 않고 또한 이미 하고 있는 분들은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연구하고 많이 아시는 분들이라 굳이 여기서 적을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그럼 이번엔 진짜로...좋은 하루되시고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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