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이돌 그룹, 즉 걸그룹이 2007년을 기점으로 대거 쏟아 지는 와중에도 가장 선두에서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그룹을 단하나 꼽으라면 단연 '소녀시대' 일 것입니다. 원더걸스가 '텔미'로 인기를 끌고 있을 당시의 소녀시대는 인기는 상당했지만 내놓을만한 대표곡이 마땅치 않던 때라 전체적으로는 원더걸스에 비해 밀리는 형국이었는데,  원더걸스가 해외로 방향을 트는 시점에서 부터는 국내에서 소녀시대는 절대적인 영역구축에 성공하였고 Gee가 발표되어 인기를 끌고 있을 무렵이 되었을때는 넘볼 수 있는 걸그룹이 없다고 해도 크게 과언은 아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방송된 '강심장' 에서 군에 가 있는 ''의 편지에서 '소녀시대'를 '사람아닌 신'이라 표현 한것을 많은 시청자들은 보았고, 그 외에도 군에 갔다 온 '강타'를 비롯한 많은 남자연예인들은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다수 있습니다. 이런 '소녀시대'의 시대가 근 3년정도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처음에는 윤아 정도만 알던 10대를 벗어난 연령층의 시청자들도 이제는 몇몇 소녀시대 멤버들은 알아볼 정도로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 졌습니다.

이런 소녀시대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연예인 지망생 중 여자 가수 지망생들의 소녀시대 선호 현상입니다. 두어달 전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청취하고 있는데 어떤 가수를 지망하는 여학생이 나와 노래를 부르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노래를 참 잘 부르더군요. 가수 뺨친다고나 할까요. 그런 그녀에게 닮고 싶어 하는 여가수가 누구냐고 했더니 '태연'을 말하더군요. 그리고 부르는 노래도 역시 태연의 '만약에' 였구요.

'신동-박규리의 심심타파'를 듣고 있는데도 전화통화를 연결하거나 하면 항상 닮고 싶은 여자아이돌 하면 단연 '태연'외의 이름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라디오를 듣는 내내 가수 전체적으로만 보면 다른 여가수가 뽑히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학생들의 경우에 대개는 '태연'의 이름이 가장 많이 들려 왔습니다. 너무 편중된 연령대만 보는게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세대의 다수가 학생의 처지일꺼라는 점에서 보면 크게 틀리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걸그룹의 멤버 한명한명의 스타성이 슬슬 따로 따로 조명받는 시대가 왔다고는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할때 그중 단한명만을 집중 조명한다는 것은 앞으로도 그다지 없을법 한 일인데, 유독 태연만은 한번은 이와 같은 글을 써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 처럼 태연의 개인적인 인기가 보기보다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제 경우 블로깅을 하루에 상당시간 투자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뉴스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유독 자꾸만 눈이 가는 메뉴가 있다면 다음 메인에 있는 '유익한 정보검색' 란입니다. 아무래도 여러 이슈를 다양하고 빠르게 캐취 하는게 좋기 때문에 두루 살피는 와중에 한번즘은 보게 되는 것이조. 주로 이곳과 디씨 등에서 조금은 가볍지만 흥미꺼리가 될만한 이슈를 즐겨 보는 편인데, 연예인 직찍에 늘상 '탱구' 라는 이름으로 올라오는 글이 자주 올라옵니다. 조금 빈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인데, 이글을 쓰기 전까지 여러모로 살피던 것 중에 하나임을 말하려 했습니다.

왜 여자 아이돌 지망생들은 태연을 닮고 싶어 할까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 개인적인 생각은 태연과 같은 외모와 성격은 그저 어린 동생 정도로만 보일뿐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느끼지 못하는 편입니다만, 많은 남학생과 여학생들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태연을 좋아 하고 그 인기는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슈가 발생해도 태연관련한 이슈는 유독 댓글도 많고 인기에 비례하여 안티도 조금 있는 편이고 매니아층도 가장 두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나름대로 판단하는 태연 선호현상을 몇가지로 나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이돌 그룹 멤버중 노래 잘하는 가창력 있는 아이돌 1위로 뽑힌 태연의 인기 비결은 일본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소시의 성패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번째 이유로는 태연이 리더로서 멤버중 가장 많이 언론과 방송에서 마이크를 잡고 인터뷰를 하거나 소감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소녀시대의 리더로서의 이미지가 어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친근하게 다가 올 수 있는 라디오나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을 자주 맡아 왔고, 항상 귀여우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번째 이유는 매력적인 외모 때문입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저 귀엽고 조금 이쁜정도? 로만 보일뿐 빼어난 미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어린 친구들의 생각은 다른가 봅니다. 전형적인 미안상보다 태연의 외모에서 친근감을 느끼고 그 친근감을 라디오나 여러 진행 프로를 통해 듣는 목소리로 마치 실제인양 간접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당당한 모습 등 입체적으로 태연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던 영향이 태연의 인기에 한몫 크게 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태연 보다 어린 학생들이 외려 이성적으로 태연을 좋아 하는 경우가 많고, 태연보다 나이 많은 언니 오빠들은 귀여운 동생으로 태연을 좋아하며 각종 여러 이미지로 여러 계층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습니다.

번째 태연의 가창력 때문으로 애초에 소녀시대가 데뷔할때부터 메인보컬로 태연이 활동하였고 그로 인해 태연이 부른 솔로곡 '만약에' 라는 곡은 정말 많은 이의 선택을 받은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10~20대가 가장 많이 즐겨 듣고 부르는 노래로 손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예전 김연아가  태연의 '만약에'를 직접 방송에서 불렀을까요. 김연아가 얼마전 인터뷰에서 한말이 떠오릅니다. 자신은 주로 아이유나 태연과 같은 가창력 있는 가수의 노래를 위주로 듣는다고 했었지요.

이러한 이유들은 대개 일본활동과도 연관되어 생각해 볼 수 있고 소시의 일본진출 성공의 열쇠로 태연을 꼽는 것과 일맥상통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녀시대 일본진출의 결과는 실력이 말해줄 것입니다.

보아양이 데뷔 10년차가 되었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사회생활에 막 첫발을 내딛을 무렵에 왠 여자아이가 가수로 데뷔한다고 하여 놀라워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런 아이가 한일 양국의 음악계의 '별' 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 보아가 일본 무대에서 통하였던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녀의 재능과 실력 때문이 아닐까요.

소녀시대의 '태연'은 보아처럼 가수로서의 재능이 충분한 만큼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을 성공리에 이끌 최고의 에이스로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태연의 노래 실력이 많은 걸그룹이 일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와중에 단연 '소시 탱구 태연' 주목받을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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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근거가 부족하다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어 덧말 답니다. 태연이 솔로곡을 부르지 않는 이상 태연 자신과 소시 모두에게 득된다는 보장이 없고 굳이 태연이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A라는 최신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냈다고 치면 그것이 아직 상용화가 안되었음에도 세계 최고의 기술을 먼저 개발 했다는 것 자체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량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태연이 설령 직접 노래를 솔로로 소화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소녀시대에 관심을 두고 알아 보는 사람들은 누가 메인보컬이고 어느정도의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는는지를 보는데 이 때 접하게 되는 사실에 따라 심리 상태가 변화되고 가창력 없는 인형으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노래를 부를 줄 아느냐로 갈라지게 될 것입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인터넷 정보로 접하던 소개영상으로 접하던 노래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소녀시대를 타 그룹과 촤별화된 이미지로 만들어 준다는 이야깁니다. 굳이 방송국 언론이 태연만 집중 조명한다는 말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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