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Count Down 은 케이블 채널 'Mnet'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엠카가 케이블 프로임에도 가요프로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필수 코스 비슷하게 접근되는 것은 순전히 날짜별 공개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요에 관심이 집중 될 때가 아니라면 케이블 방송은 관심권에 둘리도 없고 실제 시청율이 높은것도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공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엠카가 꾸준히 방송을 타고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목요일에는 엠카, 금요일은 뮤뱅, 토요일은 '음중', 일요일은 '인기가요' 라는 날짜 순서별 방영 때문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일부 팬들에게는 지상파보다 새로 컴백하거나 데뷔하는 가수의 인기 반영도가 재빨라 보이는 엠카가 좋은 듯 보일 수 있지만 공정성 논란을 포함한 여러 이유로 '엠카'의 공신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아야 합니다.

 세븐 공정선 논란은 왜 일어났는가, 음원차트

최근 세븐의 컴백이후 엠카의 공정성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엠카가 목요일에 방영된다는 점도 한몫하지만 순위 집계 방식 중 음원의 비중이 50%나 차지하고 있는 것과 이 음원차트를 바탕으로 인기 투표를 실시 한다는 점 등이 재빠른 순위 반영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 도 시청하게 되는 또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금번 세븐의 1위는 이러한 순위 집계방식과 동떨어진 결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의혹이 제기 되면서 본격적으로 논란은 점화되게 됩니다.

 

 어디를 봐도 세븐의 신곡 '베터 투게더' 는 TOP10 은 커녕 보이지도 않고 다른 음원차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으 몇일째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며 그나마 가장 나은 경우가 위 사진중 오른족에 있는 엠넷의 경우로 금일자 1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런데도 엠카에서는 세븐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 하였으니 말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 없는 상황인 것이조. 지난주 1위때는  인기투표의 대상이 되는 후보선정기간 동안의 문제점도 지적되었는데,  후보 대상이 되는 시기가 맞지 않음에도 이 항목에서 30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된 의혹이 제기 되고 있음에도 엠카는 다시 한번 세븐에게 1위를 줌으로서 논란을 증폭 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엠넷과 YG의 관계가 사업적 파트너 라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밀어주기가 존재 지 않느냐는 의혹도 함께 제기되어 오고는 했습니다. 오늘자 기사를 보니 서로 지분보유에도 합의해 상호간의 서로 주주라고 하는군요. 의문이 더해갈 수록 이것저것 터져 나오는 문제도 많아 지는듯 합니다.

엠넷측은 "최신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방송 특성상 대상 기간에 포함되지 않은 곡 중 인기 급상승한 곡은 톱 50에 포함 시킬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존재 한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으며 헛웃음이 나온것은 얼마전 크게 문제가 되었던 '공정택 교육감'의 해괴한 비리 수법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교장이 되기 위한 조건을 갖추지 못한 교장후보에게 (0.4점을 얻기 위해 4년이 필요하다는데 무려 10점배정하는 항목신설) 교육감 임임의로 점수를 할당 할 수 있는 평가항목을 집어 넣어 엄청난 반발과 논란을 불러 일으키다 결국은 증거가 드러나 잡혀가고 말았던 그 사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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