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2, 유명작곡가가 박명수에게 곡을 주는 이유는?
Posted at 2010. 7. 14. 08:06// Posted in 세상모든리뷰/음악 이야기박명수가 카라의 니콜과 손을 잡고 새로운 곡 '고래(냉면2)'로 다시 가요계로 컴백한다. '박명수 전성시대'라는 것을 입증하는 듯 한 이번 발표가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항간에 1.5인자로 불리우다가 이제는 2인지라까지 밀려나지 않았느냐는 말도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게 무에 그리 중요할까. 지금은 '박명수의 전성시대' 인것을..
그것은 앞서 히트한 곡들의 공통점을 찾아 보면 쉽다. 유고걸이나 'Gee' 그리고 박명수의 '냉면' 이 모든 곡을 들었을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가 바로 이트라이브의 곡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이트라이브의 곡은 즐겁고 신나는데다가 사운드가 독창적이고 멜로디가 좋다. 그리고 그러한 곡을 받는 가수들에게 어울리는 맞춤 작곡을 해주고 있다.
작년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에서 박명수가 제시카와 함께 <냉면>을 부른 그때 그장면을 떠올려 보면 아직도 웃음이 나온다. 옆에서 제시카는 연습한데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박명수는 연습부족에 호흡도 못맞추고 쩔쩔매던 그 장면.(웃음)
예전에는 참 많은 놀림거리였던 <바다의왕자>가 어느덧 박명수가 예능계의 대세로 자리 잡게 되자 이제는 비웃음은 사라지고 본래 곡이 가지고 있던 흥겨운 요소만이 부각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부르는 곡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지금은 '냉면'과 'FYAH' 로 활동하면서 박명수는 잘나가고 있는 예능 외에도 그가 평소 꿈꾸던 가수의길을 마음껏 걸을 수있게 되었다. 얼마전 <무도> 200회 특집으로 '박명수몰카' 가 방영되었을때 박명수가 얼마나 노래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를 느끼신분들이 많을 것이다. 아 물론 박명수의 가창력이나 음악적 재능을 높이 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열정하나만큼은 진짜 대단한것 같다.
인기좀 얻었다고 음반 발표했던 그 수많은 방송인들은 다 어디갔을까? 현재 생존해 있는 건 박명수뿐~!!
박명수는 애시당초 이별의 슬픔을 노래하거나 사랑의 애절함 보다는 말그대로 신나고 경쾌한 곡을 부르는데 최적화 되어 있고 이트라이브 역시 코믹한 박명수의 이미지에 맞는 곡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작곡가 들이 아니던가. 그렇기에 이들의 조합은 말그대로 <환상의짝궁> 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박명수의 옆에 서 있던 제시카가 왠지 더 빛나 보였던 것을 기억한다면 카라의 '니콜' 역시 이번 고래(냉면2) 로 화제가 되며 윈윈효과를 낳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두번째글 - 냉면2, 박명수가 '여름가수'로 살아 남는 방법 http://neblog.com/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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