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용하(33)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한국판 '첨밀밀' 로 불리우는 드라마 '러브송' 출연을 앞두고 돌연 불행한 일이 발생하였는데요. 오늘 오전 30분경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박용하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새벽 0시40분경 위암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며 "미안해" 라고 한뒤 방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들어가보니 목을매 숨진채 발견된 것입니다.

박용하는 1994년 드라마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2002년 대박친 '겨울연가' 를 통해 톱배우로 거듭 났고, '온에어' 등으로 인기를 이어 갔으며 일본에서는 2004년 발매한 싱글 '가지마세요' 로 오리콘차트10위권에 오르는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러브송(가제)' 의 여주인공으로 윤은혜가 합류하면서 그의 복귀작에 대해 기대 하는 팬들이 많은 상황에서 벌어진 불행한 일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금치 못합니다.

'러브송' 의 제작사 관계자가 전하는 말로는,,

"용하 씨가 최근 일본 전국 투어를 마치고 돌아 온지 3일 밖에 되지 않았고 드라마 작업을 위해 미팅을 할때도 밝고 명랑했다. 우울한 면을 발견 할 수 없었다. 활발한 모습이었다" 고 전합니다.

한류스타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 보였으나 가슴속 외로움은 차마 스스로 결심하기 어려운 자살로 이어질 정도로 괴롭고 힘들었나봅니다. 이렇듯 가슴속에 담아둔 자신만의 사연을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항상 밝은면모를 보여주고 활발한 활동을 하다 돌연 사망하는 경우가 요 몇년 보이고 하는데요. 특히 복귀작이나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벌어지는 이러한 일련의 불행한 일들을 보면 누구도 쉬이 짐작하지 못하는 무거운 중압감이 존해 하는가 봅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마음속에 천근 바위가 눌러 앉은 심정입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조금더 세심한 주변의 관심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과 갑작스러운 죽음이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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