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와 유리, 포미닛의 현아의 빈자리는 너무도 커 보입니다. 당초 '청춘불패' 의 제작이 발표되고 실제 방영이 되기 시작했을때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성공에 회의적인 편이었습니다.

 현아야 포미닛의 중심멤버 이자 원더걸스의 원조 멤버로 이미 유명세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유리와 써니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에 속해 있는 멤버치고는 비교적 덜 주목 받던 멤버들이었는데, 마치 헝그리정신을 보여주는듯 '청춘불패' 를 통해 그들 스스로의 인지도를 올리는 것은 물론이요 프로그램을 살리는 지대한 공헌을 하였더랬조. 그러고 보면 G7 모두가 제 경우와 같이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자비는 이 셋이 하차하고 빅토리아, 주연, 김소리 라는 세명의 새멤버가 새로 투입되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습니다.  '청춘불패' 의 컨셉자체가 예전 소리소문 없이 준비되어 어느날 방영되어 급 인기몰이를 한 '패밀리가 떳다' 처럼  유재석 과 이효리 라는 탄탄한 메인MC를 발판으로 하는 것과는 다르니까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모여 꾸미는 이러한 컨셉의 예능 프로그램은 사실 중구난방이 될 소지가 높습니다. 최근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패떳2' 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중구난방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조. 어찌보면 '청춘불패'가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을 만한 구성임에도 지금은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연히 그리 된 것은 아니니만큼 '청춘불패' 를 이껄어 가는 G7 외의 인물(노주현,김태우,김신영 등)들과 G7간의 호흡이 안정된 구도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멤버가 3명이나 달라졌고, 그중 써니와 현아는 비중이 상당했으므로 그녀들의 하차가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프로그램의 큰 흐름상 새로운 멤버들의 매력이 그들의 빈자리를 서서히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력이 철철 넘치는 외모의 '빅토리아'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87년생,중국출생,f(x) 멤버, 북경 무도학원 민족무용학과 출신에 프리스전속모델 경력>
직한 말로다가 사자비 역시 이 포스트를 준비하기 전까지는 멤버 개개인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빅토리아 역시 보면 알 수 있는데 얼굴과 이름을 매치 하는 정도는 못되었던 것이조.


빅토리아의 참여 소식에 어느 기사에서는 이러더군요. "이들의 엉뚱발랄함이 기대된다" 라구요. 그것은 멤버가 프로그램의 컨셉에 맞춰가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강호동과 유재석과 같은 존재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각각의 개성을 조금은 더 자유롭게 발산하는데 무리가 없겠으나 '청춘불패'는 제각각의 매력을 뽐낸다고 하더래도 프로그램의 성격에 어느정도 맞춰야 하는 부분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빅토리아' 는 사실 주목받을 소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우결' 에도 비슷한 시기에 동반 진출하기 때문에 자연 노출이 많아지고 그녀의 매력적인 외모는 시작부터 각광받을 가능성이 큰 것이조. '우결' 에는 국민왕자 '닉쿤' 과 호흡을 맞추게 되는데 이미 주목받는 커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양대 프로그램이 빅토리아에게 윈윈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새 맴버 발탁의 첫 번째 조건은 자신감" 이라고 밝힌 김호상PD는 아이돌 그룹의 두명을 미리 점찍어 두고 있었다고 했고, 깜짝발탁으로 김소리를 선택하였는데요. 이 셋 모두가 PD와 프로그램과 맞물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PD는 깜짝 발탁으로 관심을 모은 김소리에 대해 "원년멤버 시크릿의 선화, 티아라의 효민처럼 가능성을 보고 뽑은 멤버"라며 "캐릭터가 잡히면 선화와 효민처럼 맹활약할 수 있는 멤버"라고 전했다. 김소리는 이미 1집 앨범을 낸 중고신인이다.

김PD는 "소리가 스물여섯, 주연과 빅토리아가 스물넷으로 기존 멤버들에 비해 나이가 많다"며 "앞으로 나르샤를 주축으로 한 '언니팀'과 구하라, 선화, 효민을 주축으로 한 '동생팀'으로 나눠 게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엉뚱함과 애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에서의 히트를 예감케 합니다"


 주연 ('애프터스쿨) 이번엔 뜰까
<87년생, 167cm, 45kg,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애프터스쿨의 주연은 "그 동안 예능프로 출연을 못해 아쉬웠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며 "2일 예정된 신고식을 위해 다양한 개인기를 연습하고 있다. 깜짝 놀랄 개인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어떤 개인기인지 귀띔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주연은 "충격적인 개인기라 미리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애프터스쿨의 동료 정아는 "주연이 개인기 연습하는 것을 보고 주먹을 쥐고 때릴 뻔했다. 한마디로 주먹을 부르는 개인기"라고 살짝 힌트를 줬다.

아마 귀여움을 떠는 모션인듯 하조? 말그대로 주먹을 부르는....


[ 아 사진빨 죽음입니다. ]

다음카페 '5대 얼짱' 출신. 사실 이 카페가 유명했던 시절이 까마득히 오래전인 걸 감안하면 '나이' 가 비교적 어린 축에 속한 것인데요. 아이돌 치고는 늦은 데뷔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나르샤는 어쩌라고-_-;)

'빅토리아'와 동갑이므로 주연은 아마도 둘의 경쟁 구도도 나올 것 같지만 때로는 그들보다 어린 다른 멤버들 과 다른팀이 되어 함께 게임도 하고 그럴 것 같습니다. 하긴 예능 프로그램 많이 보신분들은 머리속에 벌써 팍팍 떠오르실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소리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는데..알려진게 많이 없구나. 있다면 제보좀;;

 

빅토리아 vs 주연 vs 김소리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청춘불패는 아이돌그룹으로 채워져있다. 설마 그렇다면 이번 멤버교체는 노주현,김태우,김신영을 고정으로 묶어두고 G7의 멤버를 시즌따라 일정 수준 바꾸어 가는  "졸업시스템" 도입? 그렇다면 1기는 마무리 되고 2기라는 말이고. 앞으로도 아직 남아 있는 멤버들 역시 언젠가는 교체되어 갈 가능성이 있다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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