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중인 'S패드'는 지금까지 공개 된 내용으로만 보아서는 애플의 '아이패드' 와의 차별성이 그다지 크다고까지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화면크기가 7인치에 보다 더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 것 정도. 그런데 몇일전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S퍠드에 보조단말기를 추가하여 본체와 단말기의 연결을 블루투스로 하며,  이메일 확인 문자보내기 등등 각종 일반휴대폰 역할을 한다는 뉴스가 들려 왔고 관련 포스트도 작성 했었습니다.

관련포스트) S패드만의 아이패드와의 차별성, 구글의 응원이 더해지면.. http://neblog.com/155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일부 사진이 유출됐지만 여러 시제품 중 하나일 뿐"이라며 "아직 최종 제품도 아니고 하드웨어 사양이나 기능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개발중인 'S패드'임을 확인했다.

유출된 'S패드'의 모습은 아이패드와 흡사하지만 세로로 긴 모습을 하고 있다. 와이드 화면비를 갖고 있는 것.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와 동일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S패드는 7인치 TFT LCD를 디스플레이로 채용했다. 아이패드가 9.7인치를 채택한 반면 삼성전자는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7인치 LCD를 사용한 것.

무선랜을 비롯해 3세대(3G) 무선통신 기능이 내장돼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진상으로는 S패드에 통화 기능까지 내장된 것으로 보인다. 전화와 주소록, 메시징 아이콘이 갤럭시S와 동일하게 있다. 개발중인 제품에 적용된 사용자환경(UI)이 갤럭시S에 탑재된 터치위즈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S패드를 이용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인치라 해도 손에 들고 통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루투스 액세서리 등을 통해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 통화기능 관련 단말기가 제공된다는 뉴스가 이미 몇일전에 나왔는데,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서 헛발질을 하는군요. 아시아경제 기자분;;

뉴스더보기: 아시아 경제, 모습드러낸 삼성 'S패드' .."갤럭시S와 비슷"

 

넷북, 아이폰, 스마트폰,아이패드 와 같은 IT의 트랜드에 뒤쪽으로 밀려나 있고, 창의적인 기술개발 보다는 따라가는 입장이 되어버린 삼성, 그들이 과연 생존을 위한 변화와 기술혁신에 다시 한발자국 나갈 것인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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