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조사 결과를 방송 3사에서 하고 있는데, 시청하다 말고 와서 글 작성중입니다. 볼 내용은 다봤고, 이제 개표 결과는 9시 경에 마무리 될 예정이고 하니 블로깅이나해야조^^

출구조사 결과 특징1.

박빙이라 예상되던 지역은 모두 민주당의 승리.
- 인천, 강원, 충북, 충남등 박빙이라 예상되어진 지역은 의 대부분 민주당이 거뭐졌군요. 일부 지역만 박빙이고 대개는 출구조사 결과나온 퍼센테지 차가 큰 것으로 보아 역전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10% 내외 격차를 보인다던 지역은 현재 초박빙
- 대표적으로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한명숙 두 후보를 예를 들면 적당할 듯 합니다. 친 여 여론 기관에서 조사하면 대개 10%도 넘는 차이를, 친여기관이 아닌 경우에도 10% 겨우 안쪽으로 들어 오던 여론 조사 결과가 무색하게 현재 완전 거의 동일한 수준의 지지율로 드러 났습니다.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시작된 이해,  한나라당이 늘 우세하였으나 참여정부 들어 서는 시점부터 현재까지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격차가 심해져 지방선거는 완전히 한나라당의 완전 독식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 였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16개 시도지사 출구조사 결과는 민주5, 한나라당5, 기타1, 접전5로 발표 되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서울시장후보만 거의 같고 나머지는 민주당쪽이 조금더 예상득표율이 높은 것으로 보이니 이건 완전 민주당의 대승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하네요.

 

출구조사 결과 특징2

재밌는건 방송3사 공동 조사에서는 오세훈후보와 한명숙 후보의 득표율이 47.4% 와 47.2%로 뭐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오는데 YTN 출구조사에서는 52.1%와 41.6%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5,5,5 로 나란히 나온 방송3사의 그것과 달리 YTN에서는 한7, 민주3,경합5,선진1로 예측하고 있군요.

이처럼 현격한 차이가 나는 이유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방송3사쪽에 조금은 더 정확할 것이라는 생각은 저뿐인지 모르겠네요^^;


 

   방송 3사  YTN, 한국갤럽
 서울  오세훈 47.4%, 한명숙 47.2%  오세훈 52.1%, 한명숙 41.5%
 경기  김문수 52.1%, 유시민 47.9%  김문수 56.2%, 유시민 43.8%
 인천  송영길 52.1%, 안상수 45.5%  송영길 49.9%, 안상수 45,6%
 대전  염홍철 48.4%, 박성효 28.2%  염홍철 43,8%, 박성효 46.0%

 충남

 안희정 41.4%, 박상돈 38.8%  박상돈 39.1%, 안희정 38.6%
 충북  이시종 49.6%, 정우택 48.5%  정우택 5.21%, 이시종 44.3%
 강원  이광재 53.4%, 이계진 46.6%  이광재 50.4%, 이계진 49.6%
 광주  강운태 58.8%, 정용화 13.1%  강운태 60.8%, 정용화 11.9%
 전북  김완주 72.9%, 정운천 15.4%  김완주 70.7%, 정운천 19.2%
 전남  박준영 72.2%, 김대식 11.6%  박준영 72.4%, 김대식 10.4%
 부산  허남식 57.0%, 김정길 43.0%  허남식 61.7%, 김정길 38.3%
 대구  김범일 76.4%, 이승천 15.3%  김범일 77.7%, 이승천 11.4%
 경북  김관용 78.0%, 홍의락 13.0%  김관용 80.7%, 홍의락 7.9%
 경남  김두관 51.5%, 이달곤 48.5%  김두관 49.2%, 이달곤 50.8%
 울산  박맹우 63.0%, 김창현 27.9%  박맹우 70.3%, 김창현 19.8%
 제주  우근민 42%, 현명관 40.8%  우근민 41%, 현명관 39.6%

한나라당(파랑), 민주당(녹색), 기타( 무소속, 민노당, 선진당, 국민참여당은 색없음)

참고) YTN 자료의 기사링크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602000305

표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중인데요. 지금까지 나온 결과만 보더라도 방송3사와 한국갤럽의 조사는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이는군요. 결과가 나오면 한쪽은 개망신 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충남지사의경우 우세마저 바뀔 정도니 말 다한것이조. 밑줄 쳐놧으니 바로 확인가능!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로 최대규모의 지방선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 되는 지금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낭만소나무도 제가 응원하는 후보가 당선 될지 참으로 궁금하기만 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