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의원(민주당)이 미국의 버지니아대 교수에게 분석 의뢰한 결과 어뢰파편에 잉크로 씌여진 1번 끌씨는 폭발에 의해 타버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미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소속의 한 교수는 "(북한제라는 어뢰의) 250kg의 폭약량에서 발산된 에너지양에 근거해 간단한 계산을 해보면 폭발 직후 어뢰의 추진 후부 온도는 쉽게 350°C 혹은 1000°C 이상까지도 올라가게 된다"며 "이러한 온도에서 유기 마커펜의 잉크는 타버리게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온갖 의혹 투성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천안함 사건은 일파만파로 퍼져 6.2 지방선거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러한 새로운 내용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쉽게 꺼질 불씨는 아닌게 또다시 확인되고 있는 듯 합니다.

 
 

- 마커의 잉크는 크실렌, 톨루엔 그리고, 알콜로 이루어져있다.
- 각각의 끓는점은 138.5 °C (크실렌), 110.6 °C(톨루엔), 78.4°C(알콜)이다.
- 폭발시 발생하는 열의 13%만이 철로 전달되었다고 하더라도, 철의 온도는 150 °C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며, 마커의 잉크는 타버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


개인적인 견해로는 '북한이 과연 얻을 것이 없는 이러한 미친짓을 과연 했을까' 라는 의문은 듭니다만, '북한이 아닐 확율보다 북한의 소행일 확율이 훨씬 높다' 라는 결론은 피할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민주당 측의 입장에서는 북풍이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라도 진상조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듯 하지만요. 한번 불어온 북풍을 잠재우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그리고 굳이 정치적 입장에서의 필요성 도 있지만 한국국민의 한사람으로서의 도리로서도 진상을 제대로 밝혀고자 하는 노력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유야무야 그냥저냥 대충 넘어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정치적 계산을 떠나서 반드시 해결되고 넘어가야 하는 일입니다.

-관련포스트 & 참고기사

북풍은 부는가, 여야의 입장에서 바라본 천안함사건 http://neblog.com/140
미디어오늘 기사 "어뢰 파편, 물에 녹았나 물고기가 먹었나"
내가아는 유시민 선거전략 http://neblog.com/138

오래전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붕괴하고, 전두환이가 북한에서 댐의 물을 방류하면 서울이 물바다가 된다고해서 한국이 온통 들썩거렸을때도 기억나며 그외 수 없이 많은 사건 사고와 별의별 희안한 사건등을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사는내내 내가 사는 작은 생활권에서도 뜻하지 않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으며 우리나라 혹은 국제적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이슈는 발생하고 마는군요.

단하나 확실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그 누구도 헛된 의도를 가지고 이 중대한 사건을 악용할 수 없도록 깨어 있는 의식으로 감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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