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닷컴, 색깔이 분명한 그의 표현방식

Posted at 2010. 6. 8. 08:52// Posted in 세상모든리뷰/패션 이야기

사자비는 예전에 쇼핑몰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옥션과 지마켓 판매자 생활을 7년을 했고, 오픈마켓 특성상 단골손님을 유지한다는 게 특정 판매인들을 외에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왜 오픈마켓은 단골 고객 확보가 쉽지 않은가.

반대로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즉 내가 단골이 되고 싶은 판매자가 누구인지 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만일 마우스가 고장나 해당 부품 하나만을 살 것이라면 내가 굳이 그 널리고 널린 판매자들 사이에서 어느 특정 판매자를 단골로 등록하고 애용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천연수제화장품이나 비누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은 지속적인 소비를 필요로 하는 일이니 만큼 제품의 평가와 입소문을 듣고 제품을 구매한후 스스로의 만족도 또한 있게 된다면 해당 제품의 판매자는 단골 등록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단독 쇼핑몰은 단골 손님 확보에 유리하다.

단독 쇼핑몰과 입점 쇼핑몰의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나, 몇해전 네이버에서 지식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그 경계는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단독 쇼핑몰 또한 지식쇼핑에 입점이 가능해졌으니까요. 그런데 단독 쇼핑몰이라고 해서 단골확보에 무조건 유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판매하는 상품의 특징이 명확해야 하고 서비스 품질이 만족스러워야 합니다.

이런측면에서 노홍철닷컴은 본인의 이름을 건 쇼핑몰이니 만큼 특징적인 점들이 몇가지 있는데 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출연 내내 여러번 헤어스타일 및 패션스타일이 바귀어 왔는데, 바뀌는 스타일 모두 그만의 스타일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독특한 컨셉을 항상 유지해 왔습니다.

프리미엄링크) 노홍철닷컴 nohongchul.com

쇼핑몰 첫화면도 참 노홍철 답조. 연예인 쇼핑몰의 성공조건중에 하나가 바로 연예인의 이미지와 맞는 페이지 디자인을 하여 연예인과 쇼핑몰의 이미지를 일치 시키고 상품또한 그러해야 합니다.

타이틀도 노홍철 답게

쇼핑몰의 타이틀의 이미지는 사람으로 치면 얼굴이고 쇼핑몰 이름은 사람의 이름과 같습니다.

노홍철닷컴의 타이틀 이미지가 옆 스샷과 같으니 그만의 색깔있는 디자인을 잘 엿볼 수 있조.

일단 이렇게 되면 먼저 전제한 연예인과 쇼핑몰 디지안과의 매치는 일단 합격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상품 또한 노홍철 답게

쇼핑몰 내 상품중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 이미지를 한번 볼까요.

간혹 TV방송에 연예인들이 나와 자사 쇼핑몰에서 판매 하는 옷을 슬쩍 넣어서 간접홍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나서면 역풍을 맞으니 아주 가끔입는듯 하더군요.

강해보이지만, 유행타지않아 오히려 코디하기가 편한 스터드팔찌가 입고되었구놔~ 부담스럽지 않게 팔에 포인트를 준다규~ 직사각형의 은빛찡들이 클래식함을 유지하면도 와일드함을 한층 부각시켜주는 스터드 팔찌~ 밋밋하지 않은 찡들이 코디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네~

- 노홍철닷컴 상품설명중에서..

아쉬운점이자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노홍철 닷컴은 노홍철이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오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하는데 이제는 전문경영인에게 조금은 그 역할을 나눈다고 합니다. 사실 이정도 안착 시킨 것만 해도 다행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색 스타일은 사자비와 같은 평범한 사람에겐 조금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군요.

마지막으로 편집해본 이미지 연속해서 올리며 마칩니다.

프리미엄링크) 노홍철닷컴 nohongch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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