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문화가 발달한지 꽤 오래지난 한국.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다음아고라, 디씨, 티스토리 등이 대표적으로 사랑방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고 많이들 공감 하실 겁니다.

매번 나오는 흔한 이슈가 반복되서 나오기도 하지만 오늘 유독 베트남과 필리핀 저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네요.

현재 다음아고라 메인에 걸려 있는데, 가서 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내용을 조금 요약해보겠습니다.



프리버드라는 글쓴이는 결혼에 대한 대안으로 베트남 처자를 언급하는 것을 꼬집으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합니다.

"나이불문..한국남자라믄 이유만으로 인기가 많고, 유학생이든 사업차 갔던 20대부터 40대 이상의 남자들까지 나이이어린 베트남 처자와 연애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현지의 세련된 중.상류 층 여성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세련되고 괜찮다. 우리나라에 시집오는 여성들은 이들과 많이 다르다."

"베트남 여자 절대로 순종적이거나 순진하지 않다. 베트남 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호랑이로 변신한다. 이미 자유연애가 보편화되어 무조건 순진하거나 처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현지에서 연애해보면 절대로 지갑을 구경 할 수 없으며, 몇달안에 오토바이를 사주게 된다."

이주장에서 느끼는 점이 있지요? 개인적인 경험담이므로 이 글에 대한 댓글을 살펴보면
한국에 시집온 베트남 처자들의 유형에 대한 댓글이 많습니다.

"국제결혼 말리고 싶다" "살다가 도망쳤다" 라는 이야기도 상당수고 "어떤 경위를 통해 국제결혼을 했던 맞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너무 단편적인 이야기만 하는게 아니냐" 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부정적인 반응이 많군요.

자전거 여행을 베트남으로 가봤다는 어떤 분은 "중국남부-베트남-라오스-태국을 다녀봤는데, 이 4개 민족중 베트남사람이 유별나고 시끄럽고 욕심이 많다. 이런말이 있다. '중국인들은 큰 돈을 보면 값을 비싸게 부르고 베트남인들은 큰 돈을 보면 그 돈을 다 뺏으려 하고, 라오스 사람은 큰 돈을 봐도 받을 만큼만 받는다" 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네요.

"베트남에서는 결혼중개업소의 간판만 봐도 눈을 돌려버린다." 라는 댓글도 있었는데요. 이부분에서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빈부격차가 심한 베트남에서 신분상승의 욕구를 외국인과의 연애로 탈출구를 마련한다는 것인데, 우리나라도 예전부터 이러한 경우가 많았고, 그것은 나라의 국력과 경제력 등에 영향을 받는거 같습니다.
물론 한류로 인한 한국남성들에대한 선호도가 진짜인건 맞는거 같더군요.

아고라 필명 "록키" 라는 분이 "코피노 이야기" 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필리핀에서 거주하고, 아내와 딸이 있다. 유흥가에서 식당과 맛사지샵을 운영한다. 7년을 넘게 살았는데 그 대부분이 상당한 고생을 했고, 그당시로 돌아가면 절대로 필리핀행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사랑하는 딸이 있고 그로인해 지금의 선택은 후회하지 않는다"

"코피노는 한국 사람과 필리핀 사람에게서 태어난 아이에게 붙은 은어다. 어느때부터인지 필리핀의 가장 많은 관광객은 한국인이 되었고, 여러문제가 더욱 많이 발생하였다.  필리핀에는 서양사람들과 일본인의 자녀들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앙헬레스 지역에 사는데 아버지가 한국인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렇게 많은 코피노가 있을지는 몰랐다. 어느날 클럽에 들렀는데 종업원의 대부분이 아버지가 한국인인 자식을 낳았더라."

"필리핀은 스페인통치 330년, 미국통치 50년 받았다. 외국의 문화를 많이 받아 들였고, 하필 남자가 바람둥이인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필리핀 남자들은 임신을 시킨후에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싱글맘이 유독많은 필리핀은 모계 사회로 이루어져 있다. 어머니가 나가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많은 필리핀 아가씨들은 가난을 탈출하는 통로로 외국인을 선호한다. 유학을 오거나 여행을 오거나, 사업차 오는 사람들은 필리핀 아가씨들과 의 데이트가 쉽게 이루어진다. 그리고 불행하게 임신이 되어도 가톨릭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필리핀 여자들은 절대로 낙태를 선택하지 않는다. 이렇게 태어난 코피노 아이들이 거리에서 구걸하는 모습을 볼때면 필리핀 여자들과 관계를 가지고, 임신했는지조차 모르고 떠나버린 한국남자들의 무책임함을 느낀다."



제가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거주하였거나 하는 경험은 없기 때문에 이처럼 경험을 담은 이야기들의 주장을 요약하여 소개 하고 있는데요. 나름대로 핵심을 짚고, 여러 방향의 글을 옮겨 이글을 읽는 분들이 느끼는 바가 있도록 신경써서 작성중이니 남의 글만 옮겼다고 뭐라진 마셨으면 합니다.^^;

글로벌화된 세계시장에서 경제적으로 조금 더 발전한 나라가 싼 인건비를 위해 생산기지를 동남아 및 중국으로 옮기고, 그와중에 사업을 위해서는, 관광을 위해서든 해당 나라를 방문하거나 일시 거주하게 되는 경우, 스스로가 방종하지 않고, 자신을 다스려야 하건만 여러가지 이유로 만나게 되는 현지 여성들과 무분별한 관계를 가지는 등의 행위를 하고, 그 누구도 그것을 말리기는 커녕 다들 그런 분위기니 나라고 못할쏘냐 하는 식의 생각으로 많은 여성들과의 이와 같은 무책임한 사고방식을 전제로 깔고 만나니, 뚜렷한 해결책도 없고 참으로 난감한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트남이나 필리핀 뿐 아니라 어느나라든 경제적으로 아직 힘들고, 빈부격차가 심하며, 사회적인 갈등이 있는 시기에는 그것을 헤치고 앞으로 전진하려고 하는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진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피하고 로또를 바라는 이들도 있습니다.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램은 교육을 받은 이들이라면 다들 원하는 바일테지만 불행하게도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꿈을 펼칠 기회조차 없게 되면, 자신의 뜻이 아닌 주어진 상황에 끌려가야 하는 경우를 타고난지혜와 노력으로 풀어가 끝내 스스로의 꿈을 쟁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 짓눌려 꿈을 잃고, 엉뚱한 탈출구를 모색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텐데, 그러한 선택을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사는 어느 곳이던, 별의 별 사람이 모여 있기 마련이라고 보면, 국제결혼을 선택한 베트남 처자들을 뭐라 할 것도 아니고, 그들을 돈을 주고 사온 사람들을 뭐라고 할 바는 아닌 듯 합니다. 다만 그들의 선택이 불러온 결과들을 사회가 다 같이 책임 져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와 같은 현상이 일부 몇몇이 아닌 사회적인 현상으로 이미 굳어진 이상, 나몰라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인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6.25 이후 기지촌이 있었고, 지금도 서양인들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힌 여성들도 일부 있어 그들의 일부 잘못된 선택이 방송을 타고는 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 않나요.

나의 친구, 동료, 그리고 나이가 들어 내 자식이 차후에 이러한 무책임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관련된 교육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비윤리적인 행위를 다 같이 방치 한다면, 그것은 항상 되풀이되고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와 그  모든 것을 다 내가 이해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 과정속에 내가 홀로 방관자로 남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던 그것은 그 러한 환경이 주어진 사회속의 내가 한 선택이므로 잘잘못을 따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선택조차 하지 않고, 그저 물끄러미 바라만 보며 남탓을 하고, 외면하고...

위 소개한 글을이 정답이라고 적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생각해볼만한 여지를 많이 주는듯 하여 소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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