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는 블로그를 시작할 때 연예블로거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때로 드물게 인기글이 되어 많은 방문객 유입이 이뤄지기도 하지만 주로 인기 드라마나 예능이 10시 이후에 방송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뷰 작성이 참 힘들고 고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블로거들이 겪게 되는 고충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첫째, 매일 글을 발행해야 하는 고충

굳이 다음뷰 랭킹 때문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글을 발행하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발행을 몇일만 하지 않아도 구독자는 대폭 감소하고 마니까요. 대외적인 노출을 주 목적으로 하는 발행글을 내보내면서 촘촘하게 엮인 이웃관계와 구독자를 유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조.

블로거들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왜 내가 글을 발행하고 있는지. 그래서 그 목적에 부합한 행동을 하고 있으면서 너무 낭만적인 환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블로거가 지켜야할 것은 성실함과 이웃에 대한 예의로 이것만이라도 지켜나간다면 느슨한 관계속에 촘촘한 관계가 엮여져 나갈 수 있습니다.

둘째, 쉬어야 할때 쉬지 못해 일탈을 꿈꾼다.

첫번째 이유와 마찬가지로 쉬는날이 없는 것이 너무 큰 고역입니다. 자신이 발행한 글이 인기글이 되어 많은 방문객이 유입되었을 때 추천을 클릭해 주는 비율은 대개 공감이 많이 가고 글에서 정성이 묻어 있을 때 대략 1/50 이고 조금 덜한 경우 1/100의 비율까지 나와줍니다. 그런데 이웃분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서로 상호 방문하게 될 시 높은 추천율을 보이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이웃블로거 모두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조금이라도 부지런하게 글을 쓰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발행한다면 보다 많은 이웃들이 내글을 놓치지 앟고 보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상대가 보기 편한 시간에 맞추려면 내가 더 부지런할 수 밖에 없고 남들 쉬고 있을 때 나는 글을 써야 합니다.

셋째, 글의 소재가 떨어질 때

제 경우 써야할 소재가 무궁무진한 편입니다. 그런데 풍요속 빈곤이라는 말처럼 어느날 문득 소재가 생각나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행글의 상당수는 그날 그날 이뤄지는 연예뉴스에 맞추어 제 생각을 풀어내지만 미리 자료를 조금씩 모아 기획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 미리준비한 글 + 그날 일어난일에 대한글>을 적절히 혼합해 줘야 지치지 않고 글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이슈만 쫒다가는 금새 지쳐버리게 되니까요. 그런데 농땡이좀 치다가 땜빵식으로 미리 써둔 글을 2~3일 발행하며 몇일 휴식을 갖는 경우 작성해둔 글이 떨어지고 나면 '감각'을 잃어 버려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흔히 직장인들이 공휴일을 보내고 난후 월요일에 겪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늘 '블로깅'의 감각을 잊지 않으려는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어떤 소재로 글을 쓸 껏인가에 대한 판단이 빠르게 서고,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블로거님들 화이팅!

우리 모든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블로거님들, 알찬 내용 발행하시려고 매일 수고 많으세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목적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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