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활용사례, 해쉬태그 이용방법

몇일전 연평도 포격 사건이 터지면서 트위터가 너무 혼란스럽자 MBC TV의 김주하 기자는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너무나 혼란스러운 와중에 타임라인이 너무 복잡해지자 해쉬태그를 이용하여 가려 볼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이었조.

아 김주하 기자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혹시 있을지 모르니 잠시 소개하자면 몇해전까지 MBC뉴스데스크 평일 앵커를 장기간 하다 직장내 소속을 기자로 바꾸고(앵커는 보통 아나운서) 뉴스도 12시로 옮긴 최근까지 MBC의 간판이었던 여성분이조.

활용사례 첫번째 - 김주하기자의 경우 #연평도_ #YeonPyeongDo

김주하기자는 #연평도_ 와 #YeonPyeongDo 를 이용하자는 제안을 하였는데(최초 제안자가 누군지는 모른다. 그녀에게 제보한 이가 있을지도...) 이것을 보며 느낀건 김주하씨가 트위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포격사건이 터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터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던 차에 타임라인상에 RT를 타고 전해보게 된 이 제안은 필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아무튼 트위터의 기능은 기능의 단순함을 어떤헤 활용하는가가 관건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오늘 이야기 하자고 하는 해쉬태그는 이러한 차원에서 가장 활용성이 높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트위터 홈페이지 메인에서 바로 검색이 가능한 [ #Tistory ] 라는 해쉬태그는 티스토리 사용자가 플러그인에서 트위터 연동 설정을 해주면 자동으로 블로그포스트가 등록이 되는데로 말머리로 붙여져서 함께 적혀져 나갑니다.

어제자로 필자가 발행했던 글은 본래 "연평도 사건을 통해 본 트위터의 위력과 한계" 라는 제목으로 발행을 하였는데요. 이렇게 발행한 글은 관리메뉴의 트위터 보내기 설정에서 계정연결을 한 설정 중 말머리 부분을 달고 트위터로 보내집니다.

관리 - 플러그인 - Tistory2Twitter(트위터 글보내기) 를 클릭한 후 계정 연결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연결을 해두면 아래와 같이 바로 트위터와 티스토리 연동을 해둔 분들의 포스팅을 바로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활용사례 두번째 - 한국을 위해 기도하자.

코엘료 라는 해외 유명인사가 두가지 해쉬태그를 활용한 사례입니다. #prayforkorea 는 '한국을 위해기도하자라'라는 의미로 세계인들에게 자신의 뜻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자신과 동일한 해쉬태그를 사용하자는 제안으로 일종의 약속어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 코엘료의 저서 '연금술사'(1987년)를 1993년 첫 번역출간한 나라가 한국으로 우리와는 인연이 깊다.

여기서 주목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prayforkorea 옆에 붙어 있는 #importantnews 라는 부분이 보일텐데 이부분은 아마도 코엘료가 제안했거나 참여하고 있는 또다른 연결고리 역할의 해쉬태그로 보입니다. 이런 부분을 참고만 할게 아니라 우리도 활용을 해보아야 하겠조.

 

사자비의 해쉬태그 활용제안

필자의 이웃분들에게 일전에 해쉬태그에 대해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사실 누군가가 제안했을 때 그것을 활용하는가 여부는 참여자의 자유의지이기 때문에 코엘료나 김주하기자와 같은 유명인의 제안이 아닌 경우 그다지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필자가 종종 언급하고 있는 트윗애드온즈(http://twitaddons.com)사이트도 사실은 이러한 해쉬태그를 기반으로 구심점 역할을 자처하며 출발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사이트는 누군가가 모임을 만들었을 때 설정한 해쉬태그를 공동의 약속어로 정하게 하고 가입자는 그 공동어를 말머리로 붙여 소속감과 일체감을 갖게 하며 사이트내에서 해쉬태그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기록-보존하는 역할 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타임라인상에서 작성한글을 지우더라도 트윗애드온즈 사이트에는 해쉬태그가 붙은 글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해쉬태그를 기반으로 하고 카페기능을 덧쒸은 경우라고 보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트위테리안들이 활동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국내 사이트가 얼마 없다보니 트윗애드온즈를 주로 언급하게 되는데, 맞팔만 해주는 단순 사이트말고 기본이 튼튼한 곳이 더 생긴다면 소개해드릴 수 있겠지만 아직은 딱히 그럴만한 곳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트위테리안들은 ㅇㅇㅇ당 이란 모임의 주제에 맞는 <당>을 창당하고 같은 해쉬태그를 사용할 사람들을 모아 활동하는 것을 트윗애드온즈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첫번째 제안

#파워트윗_ (한글 해쉬태그는 #000_(언더바)를 적어주는게 좋습니다.)은 필자가 이웃분들에게 제안하는 약속어로 이것을 설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와 같이 기본설정 된 < [ #Tistory ] #파워트윗_ > 로 설정을 해두면 필자의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의 글을 트위터 상에서 바로 골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럼 트위터라는 또다른 공간에서의 구독 리스트가 생긱는 셈이 되조.

두번쩨 제안

여러분들도 당을 창당하고 해쉬태그를 제안해 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창당한 [파워트윗당]은 해쉬태그를 #파워트윗_ 로 정했고 가입하시는 분들은 트윗애드온즈의 타임라인에서 직접 글을 써도 바로 자신의 트위터에 쓰는 것과 같습니다. 단 해쉬태그가 자동으로 붙여져 있어 따로 넣어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조.

# 사자비의 트위터 http://twitter.com/sazavy
# 사자비의 [파워트윗당] http://bit.ly/asht7I 
- 사자비가 당을 창당한 이유는 블로거 중심의 양질의 글을 트위터상에서도 서로 구독할 수 있길 바라기 때문이며, 이러한 행동자체가 새로운 홍보효과를 낳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제안

앞서 코엘료씨가 응용한 것 처럼 자신이 창당을 하였거나 활동하고 있는 당의 해쉬태그를 널리 알려진 해쉬태그와 함께 사용해 준다면 홍보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prayforkorea 로 검색하여 글을 찾아본이가 함께 적혀진 다른 해쉬태그를 클릭해 볼 수도 있는셈이니까요 (클릭하면 바로 자동검색 해줍니다)

맺음말

해쉬태그를 기반으로한 트위터 활용사례를 적어 보았는데, 공감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블로그를 트위터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섞여 있는 이 글은 이해만 하셔도 나름대로 자기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케이스로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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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트위터 : http://twitter.com/saz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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