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억대 이상 현금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이 부동산의 '부' 자에도 관심이 없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도 금융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으며 이미 저금리 시대에 접어든 지 오래 되었으므로 부동산시장의 거품마저 걷히고 있는 이 시점에 부동산 보다는 '증권'에 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지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증권상품들은 대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처럼 위험성이 내포된 상품임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한국과 같이 세계시장에서 어느정도 검증을 받은 시장은 우리보다 못한 국가들의 엄청나게 빠른 경제성장을 보일 수는 없지만 선진국보다는 아직 높은 경제 성장을 이뤄가고 있으므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제외하고는 꽤나 괜찮은 투자처 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외인들은 때에 따라 치고 빠지기도 하지만 대개 긴 흐름으로 한국시장에 투자를 하게 되어 있는데요.

오늘날 우리는 무턱대고 고 위험성 상품인 증권에 가입하여서는 오랬동안 고생을 자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왜 그런지  알아 보겠습니다 .

우선, 소중한 자산 남의 이야기를 듣고 펀드에 가입합니다. 어? 어디서 들어 본것 같은 말 아닌가요? 네 그렇습니다. 보험상품처럼 펀드상품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남의 말에 솔깃한 경우가 많은것이고, 이렇게 가입했다가는 낭패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우리가 살펴볼 것은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것인데요. 미국의 다우지수의 주가 변동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요즘처럼 불황기를 거쳐 서서히 경제가 기지개를 피고 있는 상황에서는 '고용지표'가 상당히 중요하니다.  고용지표가 바로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고리가 되어 주기 때문인데요. 기이하게도 '고용지표'는 제자리걸음인데 '인텔, 애플' 과 같은 회사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게 있는게 있는데요. 한 나라의 전체적인 경제상황을 가늠할 때에는 앞서 말한 '고용지표'를 통해 고용이 회복되는 가를 확인하고 고용된 인력이 소비를 하게 되고 소비가 진작되면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 졌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게 되는데, 그렇다고 꼭 고용지표가 주식시장에 같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주력 사업중 에서도 핵심 기술만을 개발하고 사업을 영위 하는게 효율적이므로 일부 생산과 일부 기술은 아웃소싱을 하는 경우가 많고(애플처럼) 이처럼 하는 이유는 고정비를 줄이려는 까닭도 있지만 인건비 절약의 목적과 전문 분업의 효율을 고려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복잡하게 말한 것을 위에 언급한 내용과 매치하여 정리하여 보면 한마디로 '고용은 적게' 하는 것이 기업의 익에 더욱 좋은 시대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세우거나 하면 한국기업들은 엄청난 혜택속에 공장을 건립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미국의 가장 큰 골치덩어리인 고용문제에 대해 도움을 주는 것이므로 땅덩어리 넓은 미국에서 볼때 땅을 무상으로 내어주거나 세금감면 혜택같은 것은 미래를 바라보았을때 일종의 작은 투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최근 LG화학의 '자돋차용 2차전지' 미국내 생산공장에 오바마가 직접 와서 연설하는 장면을 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요점은 '최첨단 산업'의 '공장' 이고 이 두가지 단어가 연설의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용지표의 큰 개선은 어렵지만 사상최대의 실적을 내는 기업들로 인해 수십년애 가장 낮은 PER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시장은 앞으로 상승여력이 크다고 할 수 있고, 한국도 마찬가지이므로 1700 전후로 코스피 지수가 내려 올때에 조금씩 분할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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