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애드포스트가 운영을 중단한지 꽤 지난 지금 언제고 애드포스트가 다시 문을 열리라 기대하고 계셨던 많은 티스토리 와 다음블로그의 블로거들이 꽤 있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다음뷰 http://v.daum.net 는 다음블로그 뿐 아니라 외부 블로그에서도 참여가 가능한 열린블로그 모음 서비스인데요. 이 페이지는 다수의 파워블로거를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에게 페이지 자체에서 많은 힌트와 팁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이미지는 다음뷰 상단우측에, 두번째 이미지는 우측하단에, 그리고 세번째 이미지는 다음뷰 최하단에 위치해 있는 View AD 관련한 이미지 입니다. 6월 1일 정식 오픈하는 뷰애드를 홍보하고 나름대로 잘 보이는 위치에서 홍보하고 있는 셈입니다.

변화의물결, 잔잔하지만 거센 폭풍처럼

 티스토리는 티에디션을 선보이며 자유분방한 블로거들의 디자인 편집 욕구를 만족시켜 줌과 동시에 이러한 편집활용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블로거들이 이 편집화면을 일관된 주제로 묶어 매거진처럼 발행할 수 있게 해주어 다수의 티스토리 이용자들을 만족시켜주는 쾌거를 이뤄냅니다. 호응도 상당한 것은 물론이요. 티스토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여러가지 효과를 동시에 보는 매우 효율적인 신규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관련포스트: 티에디션 대박예감 http://neblog.com145

네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덩치도 크고 자체 가입 블로거 들이 많다는 장점은 있지만, 몇해전부터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들이 그다지 새롭거나  매력있게 다가온 것이 없다는 것을 보면 분명 정체 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와 반면에 21세기 들어 네이버에 포탈사이트의 절대 강자 위치를 내어준 다수의 포탈사이트중 유독 다음만은 꽤 오랜 정체기간을 지나 혁신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래전 다음은 지금의 네이버와 흡사한 느낌을 주곤 했었다. 당시 한메일을 통해 확보한 절대다수의 회원을 바탕으로 브랜드 네임을 '다음' 으로 바꾼이후 카페서비스를 기본으로 승승장구 하던 다음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보다 지키는데 안주하고 말았다. 그 결과 포털사이트 경쟁에 앞선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은 네이버에 서서히 역전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한국의 대표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성립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다. 그러나 경기가 사이클이 있어 돌고 돌듯이 네이버는 2010년 들어 오히려 다음에 새로움이라는 가치를 내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련포스트)
네이버, 무한확장 정책의 승리 http://neblog.com/108
네이버 다음 변천사를 한눈에 http://neblog.com/113

 2010년 한국의 인터넷 세상은 십여년전 초창기때의 급하고 격한 흐름이 아닌 어느정도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이상 어떤 새로운 변화가 오기에는 각 거대 서비스 회사들의 구도가 확고하게 정착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변화는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오고 있습니다. 아니 애드뷰 하나 가지고 글쓰면서 뭐 그렇게 장황하게 이야기 하느냐 하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가 지식인 서비스를 내놓고 네이버블로그를 내놓았을때도 그것이 포탈의 순위를 수년간 넘볼 수 없을 정도로 큰 격차를 벌리게 되는 중대한 이유가 될 줄은 그 누구도 정확히 예측한 이는 그다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열린편집 알고리즘, 완벽하지 않다.


다읍 뷰애드는 단순히 그저 새로이 서비스되는 컨텐츠 중에 하나로 치부할만큼 가벼운 서비스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포스팅까지 하고 있는..^^)

열린 편집 알고리즘은 다음이 자신하는 강력한 기능으로 다음뷰를 관통하는 핵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랭킹기반으로 뷰애드가 돌아가게 되면 기존에 늘상 제기되어 왔던 편중된 주제만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현재 엄청난 트래픽과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파워블로거의 다수는 연예-버라이어티에 편중되어 있고. 타 주제를 기본으로하는 파워블로거들과의 방문자 격차는 매우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어찌 되었든 파워블로거 및 다수의 성실한 블로깅을 하는 이들에게 View AD의 수익분배 시스템은 꽤나 매력적인 서비스임이 분명합니다. 과연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 올지는 알 수 없을 정도라고 판단 하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트, 다음 뷰애드 vs 네이버 애드포스트

 

뚜껑은 열어봐야 할 것입니다. 어찌 보면 현재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킹의 주도적인 위치는 다음이 점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때 뷰애드가 다수의 블로거들에게 상당한 메리트로 여겨지며 블로그 판도에 지각변동이 오게 되는 어떤 계기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예측을 조심스레 해보며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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