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는 활동여부에  따라 초대장을 매월 갱신해주어 지인이거나 혹은 티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블로그를 개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배포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가지고만 있고 배포해 본 적이 없었지만 지난달부터 소량씩이지만 초대장을 배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나 최소한도의 활동을 기대 했던 낭만소나무로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으면서 초대장을 받아간 분들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초대장을 배포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일시적으로 방문자가 조금 늘어납니다. 그러나 뭐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므로 블로그를 개설한지 얼마 안된분들이야 설레는 일이겠지만 기존 방문자가 일정 수준 이상 되는 분들은 그다지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장 시스템은 기존 사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배포한 초대장을 받아 블로그를 개설한 분들 중 단 한명이라도 최소한도의 활동이라도 해주었다면 이렇게까지 기분이 다운 되지는 않았을 텐데, 대부분이 개설만하고 글 하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초대장 관련 글에 달린 이와 같은 댓글이 글을 올리자마자 쏟아지기 시작했지만, 방문객 유도보다는 순수한 배포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바로바로 초대장을 배포해버렸고 다섯장이 채 10분도 되지 않아 모두 배포되어 버렸습니다.

악의적인 개설 목적을 가진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이전에 이글루스 혹은 네이버 등에서 활동하였다. 그런데 티스토리가 더 마음에 들더라. 그러니 옮기고 싶은데 도움을 줄 수 없느냐"  혹은 "여행과 사진들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잇다가 티스토리를 발견했다. 도움을 주면 고맙겠다" 라는 식이 대부분입니다.

배포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와닿는 부분이 기존에 블로그를 운영하던 이들이라면 티스토리의 강점이 타 블로그에 비해 많기  때문에 꾸준한 활동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인데요.  이번에는 조금 서운한 정도가 아닌 매우 비참한 결과를 낳고야 말았습니다. 낭만소가 이러한 포스팅까지 하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군요. ㅜ.ㅜ;

위 두개의 차단 메시지는 바로 초대장을 받아간 이들이 한결같이 악의적으로 이용하다가 티스토리에 적발되어 차단당한 모습입니다. 정말 화가 나며 처음 초대장을 받아갈때 순한 양의 모습으로 접근하엿다가 늑대로 돌변하여 티스토리 운영진에 의해 사냥을 당한 모습입니다.

정말 불쾌하며, 초대장을 배포하려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꼼꼼히 살펴보고 배포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특징적인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hotmail.com (한메일 아닙니다. 핫메일) 을 이용하는 이들이 다수라는 점입니다. 이번에 받아간 다섯명 중 한명만이 한메일이었고, 네명이 바로 핫메일 이었습니다.

보다 순수한 목적의 블로그 개설을 원하는 보다 많은 희망자들에게 돌아갈 초대장이 악의적인 사냥꾼들에게 넘어갔다고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보다 꼼꼼히 따져보고 한장이라도 배포하시는게 좋을듯 하여 이글 남깁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초대장 받는법

이글이 예상외의 호응이 있어 초대장 받는 법을 추가합니다.

첫째, 신뢰성을 확보하자. 신청할때에 기존에 운영중인 사이트나 블로그가 있다면 해당 블로그에서 사용중이던 이메일을 적시해준다던지 하는 식의 신뢰성 확보가 초대장을 받는데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

둘째, 경쟁시대는 스피~~드가 생명. 뭐 따로 부연 설명은 안드림.

셋째, 블로그에 대한 본인의 상황과 경험 그리고 목적을 보다 구체적으로 적시하자. 이 또한 신뢰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면서 배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넷째, 신뢰성과 스피드를 위해 미리 문구를 작성해두자. 그리고 초대관련 글이 보이면 즉각 복사하여 붙인다. 급하게 작성한 글은 진정성을 담기도 어렵거니와 스피드에서 지고 들어 가는 것.

다섯째, 초대장은 매월 갱신됩니다. 그리고 활동여부에 따라서 추가 지급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방문자 일 평균 200명 이상(몇천명이 넘어도좋다 많을수록 좋지만 너무 많으면 자신의 댓글이 뭍힐 수 있다)의 블로그를 미리 즐겨찾기 해두었다가 월초에 보다 맣은 초대 글이 있으니 시기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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